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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장이고, 초등 저학년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산이나, 소득 상황을 적자면
- 아파트 자가 : 대출 있음 대출 원리금+이자 = 매달 50정도 지출
- 자동차 할부 : 20만원, 3달뒤 종료
- 본인 근로 소득 : 350만 (실수령)
- 와이프 소득 : 100만(알바) + 몰래 장모님께 받는거 50만원
- 와이프가 비밀로 하는 금융소득 : 분기별 한 200정도
#이건, 신혼초 부터 결혼자금 일부를 같이 뺴서 주식에 넣어놨는데 이게 잘되서 배당이 나옵니다
근데 이 배당 나오는걸 제가 알고있는데 와이프는 오픈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르는척
................아 쓰고나니 내가 좀 불쌍하네
암튼 그렇습니다.
각종 공과금은 모두 제가 내고
급여에 150만원 띠어서 와이프 줍니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한달에 사용하는 돈이
= 제가준 150 + 자기 알바소득 100 + 장모님 지원 50 = 300입니다.
이 300으로 와이프가 쓰는건, 아이 학원비 (2개) + 식비 + 아이 옷, 본인 옷 + 미용비 등등
제 기준에는 전혀 부족하지 않거든요? 실수 300이면, 세전 대략 340~350 되는건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돈이 너무 적어서 힘들다고 하소연을 엄청해서
제 기준이 너무 높나 좀 생각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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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