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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듣자마자 놀라서 진짜 축하해 몇개월이야? 먹고 싶은 거 없어? 저녁에 갈까?
했는데 막 우는 거예요. 엄마한테 엄청 혼났대요. 그렇게 힘든데 넷째가 무슨 말이냐고 니가 제정신이냐고 욕하고 뭐라고 하셨대요. 근데 저도 잘 몰랐는데 형부 수술해서 묶고 그런건가봐요. 묶어도 임신이 될수 있나요? 언니는 너무 낳고 싶대요. 형부는 반대하고요. 근데 언니는 일 못그만둬요ㅠ 형부랑 둘이 벌어서 6백이에요. 집도 좁아요. 24평ㅠ 글고 언니네 회사동료도 반응 안좋대요 재직중 또 출산휴직하면 눈치 보일듯 형부도 남자가 육아휴직은 못내는 작은 회사예요 언니는 지금 5개월인데 갑자기 배가 나와서 더 못숨기고 얘기했대요. 그걸 왜 숨기냐고 했더니 안그래도 엄마 힘든데 또 도와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그랬대요ㅠ 언니가 맞벌이 하느라 엄마가 아예 언니네 가서 산지 오래되긴 했어요. 사돈도 좋은 분들인데 그래도 같이 살기에 언니가 편한 분들은 아니고 많이 편찮으시고 엄마는 언니 부족한거 다 쓸어덮어주시지만 사돈은 아니니까요ㅠ 하여튼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나는 이제 더이상 못하겠다고 엄마는 짐싸서 집 갔다고 그리고 시부모님들도 별로 안좋아하신다고요. 애들 키우면서 형부도 엄청 고생 많았거든요. 살도 쏙 빠지고 언니도 우울증 약 먹고 넷째가 전혀 환영을 못받네요. 얘기 듣고보니까 엄마도 불쌍하고 언니도 불쌍하고 애기도 불쌍하고 형부도 불쌍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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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애국자네요...
밖에서 그런 얘기 듣는거 엄청 싫어해요.
아 진짜 욕나오네요. 이런 저출산에 여기 저기서 도와주질 못 할망정 저런 망발들을 하다니,,, 동생분이라도 축하히니주시고, 새로 나올 조카 많이 이뻐해 주세요. 아이는 어릴때만 조금 힘들고 애들 크면 힘든것 보다 도움도 많이 되고 무엇보다 엄청 행복해요.
전 셋째 갖고 싶어도 나이 먹어서 넷째가 부럽기만 하네요.
정말 축하한다 전해주세요. 아기 선물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이런건 나라에서 좀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말로만 저출산 이러지 말고 3째 4째는 진짜 나라가 키운다는 개념이여야 하는데...
지금 정부상태로 봐서는 어렵네요.
말로만 애국자래!
해주는 건 고작 전기료 가스료 5000원 할인해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