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럴 줄 알았다...

코버스, 고속버스 예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보니

7월 17일부터 동서울-양양-속초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들어간다고 써 있더라고요.

원래 프리미엄이 장거리 편하게 가라고 만든거라

비싼 요금에도 장거리 노선에만 투입되니 그러려니 했지만

슬금슬금 장거리가 아닌 노선에도 투입되더니

동서울-양양 거리는 아침 첫차 같으면 휴게소 쉬지도 않고 가는 거리죠.

표시된 시간 자체가 고속버스는 1시간 50분(같은 코스인데 시외버스는 1시간 40분으로도 표기)

그런데 더 웃긴건...

프리미엄 투입되기 전인 16일까지의 시간표에는 일반고속(45석)이 3번 운행하는데

프리미엄 투입하면서 일반고속이 사라지고 그 시간이 프리미엄으로 대체되네요.

여름 휴가철 맞춰 딱 시행하는 버스회사의 탁월한 경영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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