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쓰던 삼성 이온이 자꾸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바람에 교체 노트북을 알아보다가,
옵션을 따지다 보니 자꾸 사양이 올라가게 되더군요.
12세대, i7, 15인치 이상, QHD, 165Hz, 외장그래픽 3050ti, DDR5 16G 램, 무게 2kg이하 등등
빅스마일데이 기다리다가 첫날 아침에 구입했습니다.
동일한 조건을 따지다 보니, 100만원 초반 가격이 없더라구요.
특히 무게 문제가....
제피러스도 고민했는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객관적인 스펙에 따른 가성비로 선택했습니다.
배송도 바로 이틀 후 오고, 램 추가에 가방 지급 이벤트까지....
기존에 쓰던 삼성 이온에 비해 무게가 2배 가량 차이나지만, 아이가 들어보더니 생각보다 많이 가볍다고 하네요.
만듦새도 나름 고급스럽고 마감도 탄탄하네요.
램 추가하느라 하판 뜯어봤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편이구요.
다만, 윈도우 미포함 모델이다 보니 직접 설치해야 하는데,
초기 NVME드라이브를 인식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아래 상품평에도 있는 것처럼 CMOS셋업에서 VMD를 꺼주거나,
별도의 드라이버를 구하셔서, 윈도우 설치 전에 미리 설치를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번거롭더군요..
윈도우 10으로 설치하실 분들은
아수스 홈페이지에 윈도우11 드라이버만 나오는데,
그냥 윈11용 파일 받아서 설치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되네요.^^
외장그래픽이 3050ti인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이가 사용하는 3D 그래픽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은 잘 돌아가네요.
아이가 이온(i7 10세대, 내장그래픽)에 비해 엄청 빠르다고 좋아하네요.
그리고, 처음에 가벼운 게임을 돌릴때 팬 소음이 엄청커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외장그래픽 활용으로 설정을 변경해줘야 하더군요.
외장으로 돌려놓으니 팬 소음이 확 줄어듭니다.
외장그래픽 설정 잘 보세요 ^^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한데, 어느정도 이동성도 고려하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해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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