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종교포럼 입니다.
처음 교회 갔는데 질문있어요28
- SRSN
- 등록일 2016-08-14 16:38
- 조회수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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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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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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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wul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왔을 때 박수무당하던 사람들이 서양에서 용한 귀신이 들어왔다고 전향해서 목사가 된 사람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무속적인 기복신앙이 주류가 됐고, 또 순복음이 유행하면서 우리나라 개신교의 90% 이상은 다 그런 식입니다. 새벽기도도 그런 식으로 생긴 우리나라 교회에만 있는 특수한 현상입니다.
위의 안 그렇다는 분들은 우리나라의 극소수 개신교인들이죠. 길거리에서 아무대서나 담배피고 꽁초 함부로 버리는 사람 천지지만 막상 인터넷에선 다 개념 흡연자이고 꽁초 하나 안버린다는 사람들밖에 없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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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성결, 순복음을 비롯한 오순절파, 신사도계열 외에는 방언 그렇게 강조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이들이 절대다수도 아니구요 장로교 쪽에서는 순복음을 이단이라고 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싫어하죠 유투브에서 성령집회라고 장풍 쏘면 자빠지고, 누워서 경련 일으키고,, 이런 영향인지 아니면 다른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개신교인들도 그거 보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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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2go
순복음과 오순절계열만 방언을 강조한다는 것도 편견일 수 있습니다.
순복음 목사님들께 수차례 들었던 얘기 중 하나가 \'요새는 장로교가 더 성령에 관심을 보이고, 순복음이 오히려 말씀위주로 신앙생활하더라\'였습니다. 제 지인들의 80%가 장로교인데.. 그 중 방언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손에 꼽습니다. 소위 메이저교회, 대형교회 모태신앙인 친구들도 있고 나름 보수적이라는 고신쪽 사람도 있는데 \'방언은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아무라도 [어버버] 이런 식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 기도도 많이 할 수 있고 방언을 많이 받는다더라.\' 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도 합니다. 부흥회하면 불꺼놓고 반강제식으로 울부짖기도 하고요.... 목사님들은 그게 이단은 아니라고 입을 모아 말씀들 하시지만, 글쎄요... jms도 하고, 신천지도 하고, 하나님의 교회도 하고, 예루살렘교회도 하고, 예수중심교회도 하고, 성락교회도 다 하는 건데 자기만 좋고 통역도 필요하고, 진짜인지 모호한 행위들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 이들이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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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공식적인 입장이 그렇고 대체로 그런 성향이라는 얘기입니다. 어디나 예외는 있으니까요
순복음 영향 받아서 조용기 좋아하는 예장 통합 목사(놈)도 본 적이 있구요 ㅎ 예장 통합이지만 온누리교회는 또 다르구요 대형교회는 사람 끌어들이기 좋으니 성령, 방언등을 마케팅으로 잘 활용하죠 근데 순복음이 말씀 위주란 얘기는 조용기가 있는 한은 절대 이해 안되는 얘기네요 ㅋㅋㅋㅋ 각자 경험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제가 봐왔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서 전 다르게 느껴지네요 제 성향에 안맞는 교회는 안가서 그럴 수도 있죠 ㅎ 그리고 랄랄라방언이 아닌 통성기도는 보통 개취이지만, 흥분도가 올라가는 과도한 통성기도는 랄랄라방언이나 마찬가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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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 일명 "랄랄라 방언" 인정도 안하고(무당이 신내림 받는 거랑 뭔 차이인지 모르겠어요) 인정하더라도 공개된 곳에서 집단적으로 하는 방식에 문제있다고 보기에 다른 교회 가시는 거 추천ㅎㅎ
방언 좋아하는 곳에서는 그런 걸 영적인 것이라면서 소위 세상과 분리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땅이 아닌 저 세상인 천국만을 바라보는 거죠
그렇게 교회만을 위해 살게 만듭니다
저한테는 욕망을 자극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서 유혹하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하나님이 그런 식으로 해야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죠
하나님이 진정하라고 하실듯 ㅋ
이 세상과 분리되기 위해서 이 세상에서 보기엔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 말씀이시죠?
저도 하나님이라면 이렇게 시끄럽게 하면 오기 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