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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_종교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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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파트타이머1

기본적으로 성가대는 무보수 봉사인데 언제부턴가 지휘자를 고용하기 시작했고

독창하는 솔리스트, 반주자도 돈주고 고용하는게 흔해졌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일을 하는데 돈을 받는 사람 아닌 사람 나뉘어요

예전에는 교회내에 노래 좀 하는 사람, 피아노 좀 치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했는데 돈이 오가는 시장이 됐고

지휘자가 감독이 되어 팀처럼 제자들을 데려와 솔리스트나 반주자를 시킵니다

바쁘면 예배중 기도할때(눈감음) 빠져나가 두탕 세탕 뛰는것도 봅니다

왜그러냐 물으면 간지나고 찬양대 수준이 올라서 은혜롭다

다른 교회들 다 하는데 안하면 떨어져 보인다

교회 건물 멋지게 올리는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보기 좋고 듣기 좋아야 사람이 모이고 편해야하니 주차장 까페등 시설투자는 계속되는데

겉모습에 치중하는 교회들 예수가 보면 채찍을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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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은혜롭다, 은혜받았다는 표현이 '감동받았다' '기분좋았다' 로 해석해야 되는 것들 투성이.

2022-05-01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