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대교회에 선교사님들이 설교를 할 때 우스개 소리를 하더라도 한국교회교인들은 웃지를 않았습니다. 

당황한 선교사님들이 그 이유를 묻자 장로님들은 당당하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한국교회 교인들은 경건해서 늘 예수님의 십자가와 죽음을 묵상해서 그렇습니다.” 

그랬더니 선교사님이 말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을 아직도 십자가에 매달아 놓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마음껏 웃으십시오. 부활의 잔치를 여십시요.”

[고린도전서 15: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습니다. 

기독교는 죽은 자를 믿는 종교가 아니요 산 자를 믿는 종교이며,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영원히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종교입니다. 

세상의 어떤 종교지도자들이나 위인들도 죽음 앞에서는 별 수 없었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만이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어제는 부활절이었습니다. 

은혜롭고 기쁨 충만한 부활절 보내셨는지요? 

부활절은 단지 어제 하루.. 일년에 하루 매년 형식적으로 보내는 행사가 아닙니다. 

365일 내 안에서 영원히 역사하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매일 살아가야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확신하고, 예수님이 지금도 살아서 나와 동행하시기에 늘 평강과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 앞에 겸손한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삶을 보는 방식, 자기를 평가하는 방식, 다른 사람을 보는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한다고 하고 할때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가 되고, 주님 없이는 단 하루도 존재할 수 없다는 기도가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역대하 7:14c] ~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리라.

우리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죄를 사하시고 용서하고 치유해 주십니다.

주님은 이 순간도 나를 용서하시고 치유하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눈물의 시간이 우리를 부흥과 치유로 이끌어갑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약해서 홀로 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거룩한 연대를 통해 주님께 나아가야합니다.

우리 모두 거룩한 부흥의 연대를 통해서 부흥의 지평을 열고, 시대 앞에 쓰임받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