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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예수쟁이들이 흔히 하는 단골 멘트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한다"
지구상의 모든 예수쟁이들이 매일 또는 주일마다 하는 수억개의 기도를 하나님 야훼가 모두응답할 수 있을까?
내 경험상 기도해서 야훼의 응답을 받았다는 에수쟁이를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
나도 한때 예수쟁이였지만 간단하고 소박하고 간절한 내 기도에도 야훼는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
응답하지 않은 것에 대한 예수쟁이들의 또 다른 단골 멘트.
"간절하지 않고 성실하지 않는 기도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을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이 게시판에서 활약하는 예수쟁이 중에서 기도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는 에수쟁이 있다면 밝혀보시라.
무슨 기도해서 어떤 응답을 받았는지?
건강하게 해주라 돈벌게 해주라 합격이나 승진하게 해주라 득남하게 해주라 장사 잘되개 해주라 아파트 당첨되게 해주라
이런 기도 열심히 하지만 야훼가 응답하던가? 이런 개인적 기도말고 좀더 세상을 이롭게 해주라는 그런 기도나 해보시라
예를들면 산불 좀 발생하지 않게 해주라 또는 흡연하는 사람들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게 해주라 등 이런 간단하고 소박한 기도에도 야훼가 응답할까?
야훼가 매일 수억개씩 쏟아지는 인간의 기도에 응답할 것 같은가? 응답할 만큼 그렇게 한가한가?
야훼는 잠도 없이 수십억 전지구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죄악을 기록하기도 바쁜데....
아니면 천국에 온 여자들과 놀기 바빠서 하찮은 인간의 기도에 관심없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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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응답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런 말하는 분들도 꽤 보았습니다만, 사실 회의적으로 보았을 때 과학적으로, 우연의 일치로 설명할 수 없는 진정한 '신의 기적'은 없지요.
그걸 응답으로 받아들이면 응답이고 아니라고 보면 우연 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랑 한걸음 떨어져 보고 생각하면 사실 기독교의 핵심은 내 뜻을 이루어게 해달라는 게 아니라 '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와 함께 나아가게 되면 또다시 왜 세상의 수많은 고통들 앞에 신은 침묵하는가 러는 대딥할 수 없는 질문에 부딪히지요.
인간 동물 곤충 심지어 미생물까지 바이러스도 생명이 있으니 야훼의 창조물
그러면 코로나바이러스도 하나님의 작품이 되는 셈인데
왜 하나님이라는 야훼는 이런 바이러스는 창조하여 인간을 죽이고 괴롭히는지?
이것도 하나님의 역사인데 야훼녀석의 심뽀가 고약하네요
좋은 예를 들어주시네요. 그게 제가 말하는 고통의 문제입니다. 신은 전지전능하고 선하며 모든 것의 제1원인이라는 데 이 세상은 악한일이 너무 많다. 그런 상황에서 신은 왜 하나하나 해결해주지 않는가 라는 상황에서 신이 전지전능하지 않던지, 선하질 않던지 둘 중의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문제에 대해서 가장 심도있게 다루는 게 욥기인데 거기서도 결국 답은 없거든요.
@Urrrrrrrr
세상만사는 하나님의 심오한 계획하에 진행되고 역사되고 있다고 예수쟁이들 주장하죠
그들의 주장을 빌려 지진 홍수 쓰나미같은 자연재해나 코바이러스와 같은 병균으로 수많은 무고한 인간
심지어 자기의 추종자인 예수쟁이들까지 죽이는 것을 보면,
이것도 하나님의 심오한 계획이라고 치부한다면 정말 하나님 야훼녀석이야말로 악마이고 사탄이죠
구약을 봐도 야훼가 죽인 인간의 숫자는 헤아릴 수 가 없을 정도
@고향설 전형적인 예를 많이 들어주시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 보통 사람들은 비유 정도로 생각하고 관심없는데 진지한 기독교 신자와 진지한 반기독교만 지겹도록 떠들어대는 주제지요.
사실 그 뒤로도 자제라던지 지난 2천년을 지겹도록 떠들어댄 논리들이 계속 이어집니다만 가벼운 대화로 끝나지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