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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일식집 민쿡다시마를 다녀왔습니다.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이 매장 앞에 걸려있습니다.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점심시간에는 매장 1층을 운영하지 않는지, 입구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라고 써 있었습니다.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자리마다 붙어있던 안내 문구들..
그리고 14주년 이벤트. 포인트 2만점 이상시 1년내내 상시 전 메뉴 15% 할인, 대기손님이 있더라도 하이패스
매장엔 손님이 가득 차, 빈 테이블이 거의 없었습니다.
민쿡다시마의 메뉴판. 합판에 글씨를 프린팅 한 후 니스칠한듯 합니다.
주변테이블을 보니 민쿡런치정식을 많이들 드시는거 같은데, 과감하게 다른 메뉴인 모듬초밥특(12pcs) - 19,500 주문.
에피타이저인 연어샐러드 무침과 죽.
계란을 푼 죽에 깔끔하게 뿌려진 깨와 김가루. 하지만 오늘 제 입맛엔 약간 짰습니다.
죽을 먼저 먹고나서 샐러드를 먹었는데 조금 짰던 입이 상큼해지는 느낌.
연어는 큐브로 썰어져있었는데, 5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모듬초밥특을 주문하였는데 다른 메뉴와 어떻게 구성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서 다를지도요..광어, 참치, 연어, 새우, 소고기, 새우장 초밥입니다.
얇게 떠서 안에 와사비가 살짝살짝 비칩니다.
연어초밥 위에는 양파를 왕창 올려주십니다.
밥의 양은 적당하지만 약간 힘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어서 아쉬웠고, 촛물 양이 조금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회 본연의 맛이 묻혔던거 같아요.
다른곳에서는 못 먹어보았던 소고기초밥. 고기는 언제나 진리!
총평, 기본기는 있으나 가격대비 아쉬움이 있었던 곳. 모듬초밥보단 다른 메뉴를 먹는게 나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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