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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한울마을 6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건너편 4단지 상가에 횟집이 신장개업을 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테이블 5개의 작은 가게인데 나름 정성들인 인테리어에 마음이 편해지네요.
큰 기대는 안하고 음식을 시켰는데, 나온 음식들이 아주 좋습니다.
해삼 멍게 모듬과 도다리 세꼬시/회 반반 세트.....싱싱한 해물을 맛있게 요리했네요.
아파트 상가의 작은 횟집이지만 높은 수준이 느껴지는 솜씨입니다.
주변에 있는 일식집들과 비교해 봐도 음식 퀄리티에 있어서는 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격면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가성비 있는 실속 맛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상호가 회선장. 사장님께 무슨 뜻인지 여쭤보았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바다낚시가 취미입니다. 낚싯배 선장이 갓 잡은 해물을 요리하는 마음으로 모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고 보니 인테리어에 낚시 도구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군요.(네번째 사진 왼쪽 면)
동네의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가게가 잘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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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