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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발이라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스테디셀러였던 C27G54T의 후속작인 S27AG550이다.
둘다 오디세이 G5 라인업이고,
약했던 밝기를 개선, 주사율을 165Hz까지 높인 제품이다.
32인치는 너무 과하다 싶은 사람들에게
27인치는 정말 더할나위 없는 선택지를 던져준다.
G5는 중저가 라인업의 희망이다.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괜찮은 퀄리티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고
커브드이면서 빛샘이 없는 편이다.
그렇다고 그 밝기와 주사율에 10만원을 더 태우는 것은 조금 아쉽다.
그러니 종종 있는 세일찬스를 꼭 활용하길 바란다.
일단 배송은 진짜 기가막히게 빨랐다.
깔끔하다.
빛샘없고 잔상없고 그냥 양품이 걸렸다.
몇 년전에 비해 삼성 QC가 굉장히 높아진 것을 체감한다.
블루라이트 차단기능 역시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낀다.
조그버튼에서 오는 직관적인 세팅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스피커가 없다는 것은 살짝 아쉬우나
그 언제라도 모니터에 내장된 스피커가 마음에 들었던 적이 없었기에,
그냥 없고 제품이나 제대로 찍혀서 나오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정말 설명이 필요없이 깔끔한 모니터 그 자체이다
다만 중저가 라인업이다보니 엘리베이션은 불가능하기에
꼭 모니터암을 별도구비하여 사용하기 바란다.
안그랬다간 디스크가 금방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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