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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뛰고 대회 나가서 10키로 51분 개인기록을 받아들고,
무근본으로 뛰어온 그 동안 경험을 곱씹어 보면서 주법을 배워야 겠다 생각해서 유투브를 몇개 봤습니다.
그러다 소터플라이에 이선균 코치가 백피치 주법을 몇화에 걸쳐서 지도하는 영상이 있어 관심있게 봤고, 이틀에 걸쳐 1화의 백피치 주법을 따라서 연습해 봤습니다.
첫날은 주법을 정확하게 따라 하기도 힘들었고 5km 정도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백피치를 하면서 팔치기와 맞추면서 리듬감을 익혀야 하는데 많이 어색했습니다.
또한 끝난 후에는 장요근, 햄스트링 등 다리 뒷쪽에 근육이 뻐근했습니다.
다음날 저녁쯤 되니 뻐근했던게 약간 풀려서 연이틀 연습을 했는데, 두번째날은 첫날보다 더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4백미터 트랙을 3백미터는 백피치 주법으로 달리다, 백미터는 걷다 이렇게 5km 운동장 13바퀴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3백미터 정도 백피치 주법으로 달리니 130에서 160정도로 오르더군요)
끝난 후에는 왼쪽 종아리만 땡겨서 폼롤러로 풀어준다고 풀었는데도 다음날 땡기는 느낌이 있었네요
결론적으로 백피치 주법으로 계속 러닝을 하려면 햄스트링, 장요근의 충분한 근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최소 한달이상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계속 연습을 해 보고 이후 사항은 다시 공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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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
백피치 주법으로 바꾸니 무릎이 안 아프더라고요 저도 꾸준히 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