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총 3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은 문정근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를 춤으로 꾸민 것이다. 춤에 매료되고 춤으로 평생을 살겠다는 뜻을 세우는 과정이 담겨있다. 2장은 활발했던 청년기의 활동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부분이다. 문정근 춤의 객관적 평가와 그 의미를 해설과 함께 살펴보게 된다. 3장에는 새로 안무된 세 개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각각의 장과 경은 독립적이기도 하면서 한 개인의 춤 인생을 보여주는 동일 맥락으로 이어져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다. 바록 규모는 작을지라도 그가 작품을 대하는 기본정신과 삶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잘 모아내는 작품이 될 것이다.
1장-1경 나의 길, 나의 삶
1장-2경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1장-3경 가고 싶은 길
1장-4경 쉽지 않은 길
2장 문정근의 춤
3장-1경 달과 사람들
Part1. 달과 여인들 Part2. 월하영무
3장-2경 추억속으로
Part1. 야유 Part2. 주마등
3장-3경 나그네
Part1. 겨울나그네 Part2. 민사의 백조 Part3. 신로심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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