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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삶을 조금 넓게 보게 돼서
마음이 좀더 편안해지고 있답니다.
나이를 먹나봐요.
이러면 어때. 괜찮아. 별거 아냐.
이런 생각들을 제법 하게 됩니다.
그래도 소심한 겁쟁이 인거는ㅎㅎ 변함이 없지만요.
무언가 하고 싶다.
무엇을 해야 할까.
이 과제가 항상 저에게 가득해요.
내게 주어지는 성과가 초라하더라도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수용의 마음이 많아서
많이 두렵고 긴장돼도
막상 닥치고나면
잘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 걸까요.
어쩌면 인생이 흘러간다는
그 자체를 달갑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무겁고 내려놓고 싶을지도 몰라요.
그치만 붙잡고 있고, 두려운 것은 분명 내게 강렬한 마음이 있다는 것.
살아갑니다.
오늘도.
사랑합니다.
내일도.
*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함께 하고 싶어 쓰는 제 모자란 이야기들
넓은 마음으로 들어줘서 넘 감사해요.
오늘 그림은 제가 최근에 그린건데
어쩌다 힘이 조금 들어가서 제 기준으로 잘 그려진 그림이랍니다!
ㅎㅎㅎ 그래도 그림을 좋아하는구나. 새삼 깨달아요.^^
행복한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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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냐의 살아봅니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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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