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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버풀 분위기 좋네요2

[* 비회원 *]
등록일 2014-03-29 19:58
조회수 342

리그 초반만 하더라도 여태까지와는 다른 안정된 행보를 보였지만

그래도 우승은 힘든 페이스가 아닌가....잘하면 챔스권이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었지 않나요?

이번시즌 후반기 리그 전승이네요....저번시즌도 스터릿지랑 쿠티뉴 영입하고부터 후반기 승률이 괜찮았었는데말이죠.

로저스가 분위기 잘 잡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처음엔 티키타카 접목시킨다고 제라드가 계륵이 되는 상황을 보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좀 더 내려서 수미롤을 보게하니까 이게 또 최고의 한수가 되어버리네요 ㄷㄷㄷ

스터릿지도 첼시에선 민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는데 리버풀와서 이게 정말 180도 바뀌는게 참.....

헨더슨도 측면으로 돌리니까 패스가 빵빵 살아나고 있고, 스완지에서 업어온 앨런도 볼배급이며 중원압박, 활동량 모든면에서 만족스런

퍼포맨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스털링도 달글리시 시절 그말싫이었는데 최근 리버풀의 역습에 무게를 둔 패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가 되었고요.

이 모든건 선수들을 확실하게 응집시키고, 목표설정을 명확하게 하고있는 로저스의 공이라고 봅니다.

명가를 이렇게 확실하게 재건시키네요. 바르샤 오퍼 떳던데 제발 재계약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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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는 루카스와 콤비도 좋았지만 루카스빠지고 수미로 내려가니까 진짜 팀전체가 묵직해지는 느낌이에요 수아레즈는 자체 개인기도 좋지만 그 능력을 개인보단 팀을 위해 쓰는 느낌이라 단순히 공격포인트 이상의 기여를 해주는 느낌이고요

처음시즌에 불안정했던 로저스의 티키타카와 제라드의 롱볼 플레이메이킹이 점점 조화를 맞추면서 장점만 갖춰지는거 같아서 요즘 재밌게보고있습니다 :)

2014-03-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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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lizabeth_Olsen

페이스는 계속 괜찮았죠 박싱데이 때 첼시 맨시 연속 원정패로 훅 떨어지긴 했지만..
초반에는 스쿼드가 너무 얇아서 우승권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컵대회들에서 조기 탈락을 해버린 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네요
아직 리빌딩 중이긴 하지만
첼시 맨시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경쟁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4-03-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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