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7&sid2=214&oid=073&aid=0002423127
홍 감독은 14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축구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달 초 봉와직염 증세로 귀국, 치료받고 있는 박주영의 컨디션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박주영은 일부에서 우려한 것과 달리 그라운드 훈련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운을 뗀 홍 감독은 “다음 주 정도엔 필드에 나갈 계획이다. 1~2일 더 빨라질 수 있고 느려질 수도 있으니 경과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소속팀 왓포드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5월3일에 열린다. 따라서 박주영 컨디션을 봤을 때 그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기는 무리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현재 자신이 귀국 뒤 치료받은 병원과 재활 센터를 오가며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이번 주중 혹은 주말에 박주영이 필드에 나갈 수 있을 지 내가 판단할 것”이라며 “지금은 어느 팀에 들어가서 운동한다기보다는 혼자 훈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박주영 스스로 ‘내 상태가 지금 이렇다’고 말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결국 박주영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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