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그리스전앞두고 박주영에 대한 복귀와 관련해서 옹호적으로 기사를 냈던 기자들마저도..
봉화직염으로 팀복귀하지않고 홍명보감독이 무한쉴드를 쳐주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크게 분노를 하는군요.
어제 기자회견까지 시키겠다는 발언이후로는 박주영에 대해 호의적이던 기자들도 등을 돌린 느낌입니다.
네이버 국내축구란에 있는 기사들보면 무한쉴드 홍명보와 박주영에 대한 비난기사들이 꽤 있네요.
이번 월드컵..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잘하면 16강도 진출하겠죠.
근데.. 정말로 그 이후 후폭풍은 정말 무시못할 것같습니다.
최강희감독 재임시절 실체는 알수 없지만 파벌설도 있었고.. 국내파와 해외파+올대파들의 사이도 그다지 좋지않았던 것같은데..
이제 월드컵최종엔트리 발표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보면.. 결국 홍명보는 자신이 함께했던 선수들을 택했고, 어제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K리그에서 특별히 인상적인 선수가 없다"는 발언까지도 했습니다.
최소한 선수들의 분발과 긴장감 유발을 위해서 립서비스라도 해줄 법한데요.
아마도, 월드컵이 끝나고나서도 국내파자원들은 대표팀에 합류해도 본인이 1회성으로 뽑힐거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을것같네요.
반면에, 본인이 정말 원하는 박주영과 기성용에 대해서는 언론의 뭇매와 팬들의 비난까지도 본인이 막아줬으니까요.
월드컵때만 대표팀축구하는 것도 아니고.. 이후에도 대표팀은 계속 운영될텐데 과연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의 상실감을 어떻게 채워줄까요?
실력도 없는데 k리그선수들을 대표팀에 선발해서 월드컵에 데리고 가라고 등떠미는게 아닙니다.
홍명보감독은 계약기간이 월드컵이후까지도 보장이 되어있죠. 그럼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해서 최소한의 care는 해줘야지요.
월드컵때만 축구합니까?
일부 선수들에 대한 특혜와 과도한 언론플레이에 월드컵이 시작하기도 전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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