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월드컵 조별예선 D조까지 경기를 마쳤는데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제목처럼.. 골이 생각보다 많이 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우리가 알고있는 팀의 특급스타들이 이름값을 해주면 팀이 승리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0-0 스코어의 보는 사람입장에서의 지루한 경기는 안나오고.. 경기당 3골이상 나오는 경기(양팀합산)가 많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후반 30분이 넘어가면 체력들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효과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브라질 주변국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브라질/칠레/콜롬비아는 순항을 했지만.. 우루과이는 새벽에 떡실신을 당했죠.
대륙별로 보면 그래도 남미와 북중미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남미는 우루과이 외에는 모두 승점3점을 챙겼습니다. 북중미의 멕시코/코스타리카도 모두 타대륙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에, 아시아오세아니아는 2전 2패네요.
유럽은 유럽대륙끼리 맞붙은 경기를 제외하고 타대륙과의 경기에서 2전 2패입니다. (브라질-크로아티아/ 콜롬비아-그리스)
아프리카는 2전 1승 1패입니다.
아직 경기수가 많지않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만 놓고보면 확실히 남미와 북중미팀들이 타대륙팀들에 비해 잘해주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우리가 알만한 슈퍼스타들이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면 그 팀은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네이마르, 반페르시, 로벤, 산체스, 드록바, 피를로 등의 슈퍼스타들이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구요.
대회초반 골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네이마르나 반페르시는 팀성적에 따라 득점왕에도 도전해볼만합니다.
반면에, 에투,모드리치,카시야스,코스타,카바니,카가와 등의 부진은 팀의 패배를 막는데 실패했습니다. 만주키치, 수아레스같은 특급선수들의 결장도 한몫을 한 셈이구요.
아직 1라운드밖에 안지났고.. 경기시간이 한국팬들이 보기에 그닥임에도 역시 월드컵이라 축포가 시끌벅적하네요.^^
월드컵 잼나게들 즐기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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