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잘했느냐 못했느냐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11
- 평정심을유지할것
- 등록일 2014-06-29 18:39
- 조회수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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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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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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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뽀미
미드필더에선 거의 기성용 혼자 고군분투 했죠. 전 기성용이 가장 잘했다고 봄. 미드필더 3명중 2명이 망이었는데.
혼자 다 커버하다 과부하 걸리고. 이명주나 요즘 중동에서 완벽 부활했다는 김정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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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을 떠나 실력면에서
우리나라 미드필더 중에서 최고선수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갑론을박이 벌어질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님 말씀처럼 역습시에 흐름을 끊는 부분, 그리고 알제리전에서도 나타났지만 결국 볼란치는 한국영 혼자서 다 맡아서 하게 되는... 그런 부분들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 게 윗 분 말씀처럼 구자철이 제 몫을 못 해줘서 생기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이번 월드컵에서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럴 일은 당연 없겠지만 제가 국대 감독이라면 일단 인성이 안 된 선수라 엔트의리에 포함시키지는 않겠습니다만, 인성을 차치한다면 현재로써는 기성용을 선택할 것 같네요.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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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품
위에 분들이 의견 다 쓰셨네요.
경기력으로 깔만한게 별로 없었어요. 이청룡 구자철이 오히려 이미지때문인지 덜까이는 것 같네요.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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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을유지할것
이미지때문에 손해본 면도 있죠
저도 그 부분 포함해서 좋게 보지는 않구요 이번일을 계기로 이 선수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더 능력있는 감독 밑에서 국가대표로 거듭났으면 하네요. 겁나게 미운 선수지만 열정을 다 쏟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전 쉴더가 되어줄수있습니다. 제가 대표팀에 바라는건 그거 하나에요. 정말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부었는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했는가.. 선수는 특별히 누굴 까고싶진않습니다 감독을 조져야해요. 좋은 선수들을 망치고있어요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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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동작은곰
확실히 공격을 만드는부분에서 약점이 있는것 같아요.
키핑하고 패스뿌리는건 훌륭한데 역습상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본인이 치고 들어가지도 않고 찔러주는것도아니고........역습에서 속도가 중요한데 속도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렇다고 깊숙히 내려서 수비를 시키려니 수비력도 그닥인것같고........본인이 더 성장하거나 다른 활용법이 필요한것같아요.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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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수
시간을 짤라먹는 나쁜 버릇 있음.
선더랜드 후반기 기성용없이 잔류할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함.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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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링컨
사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박주영은 말할 것도 없고
이청용이 너무 예전 같지 않아서 기성용 혼자 고생헀다고 생각이 드네요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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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드의 약점
1. 역습상황에서 연결할 방향이 명확히 보임에도 빠르게 패스하질 못하고 템포를 죽임. 2. 드리블 욕심이랄까 드리블이 좀 긴 편임.(결국 좋은 방향에 패스할 기회를 잃어버리거나 상대 수비에 끊기곤 함. 이것도 역습상황에서 자주나와 아쉬움. 공이 사람보다 빠르다는 걸 깨달아야함) 3. 과감한 전진패스 혹은 공간패스의 시도가 부족함. 4. 활동량이 적은편은 아니나 대인마크에 필요한 예측력, 수비력(커팅+태클), 순발력 등이 약해서 잘 벗겨지는 편. 5. 큰 키에 비해 제공권 능력이 부족한 편.(헤딩) 6. 볼을 끊겨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일이 좀 있음.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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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활동량도 한국팀중 2위인가 3위인가 그럴겁니다 엄청 뛰어댕기며 커버함. 벨기에전도 11km 뛰었죠.
그리고 역습 관련한것도 저는 이영표 위원과 한준희 위원 분석에 동의를 합니다.
이영표 위원은 오히려 기성용이 아닌 손흥민등 다른 선수들을 비판했습니다. 벨기에전 해설도 들어보시길..
선수들이 패스를 찔러줄 좋은 위치로 가질 않아요. 옆에 수비가 달려 있거나 패스 공간이 막혀있으니 그 자리에 패스를 해도 의미가 없죠.
그러니 다시 돌렸죠. 백패스 얘길 하는데 전진패스 가장 많이 찔러준 선수 역시 기성용입니다. 전진 롱패스도 쩔었구요.
아무튼 그래서 이영표 위원이 계속 손흥민 등 위치 지적하시더군요.
그나마 제대로 딱 맞았던게 알제리전 골이었죠.
손흥민이 뒤로 파고들고 기성용이 거기다 한번에 롱패스 해주고 그거 받아서 멋진 트래핑 한 후 골.
또한 홍명보 전술의 핵심은 기성용이 아니라 구자철 입니다.
작년 브라질전 영상 유튜브로 보시면 아시는데 역습이 완벽하죠. 기성용 패스도 빠르고 뛰어났고..
근데 그때와 다른점이 뭐냐면 바로 구자철입니다.
기성용이 확 찔러주면 구자철이 좋은 키핑과 1명 정도는 가볍게 제끼는 탈압박을 한뒤 앞의 달려가는 원톱과 양 윙어 3명에게 스루패스 찔러주죠.
이게 핵심이었습니다.
근데 분데스리가 시즌 후반기 부터 구자철 탈압박과 키핑, 패스 능력이 완전 실종됩니다.
그러니 기성용이 찔러줘도 다시 리턴이 오죠. 구자철이 볼을 뺐기거나. 결국 역습이 안됩.
그러니 기성용이 볼을 앞으로 끌고 나갈 수 밖에 없게 되죠.. 더 부담됨.
그래서 제가 전부터 이명주나 남태희를 찾은겁니다. 구자철이 폼이 저러면 애초에 역습을 제대로 할수가 업습니다.
선수 폼을 보고 뽑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해온걸 함께 생각해보면
선수들 움직임이 좋아도 못 줬을겁니다
이근호가 예리하게 파고들어도 못 보는게 대부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