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상황이나 뒤에 이어질 논란에 관계없이 ‘레드 카드’를 꺼내들어야 할 상황이 오면 과감하게 꺼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심판이 우물쭈물하다 옐로카드를 꺼내드는 데 그쳤다. 특히 이 상황이 선수가 상대 선수의 밀치거나 신체적 접촉을 행한 이후라 문제가 크다. 더 심각한 것은 이와 선례가 차후에 더 큰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된 장면을 살펴보자. 지난 9일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캄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반 10분 김진규(서울)와 로저(수원)가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신경전이 펼쳐졌고, 결국 흥분을 참지 못한 로저가 손으로 김진규의 얼굴을 쳤다. 이러한 장면은 또 있었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 후반 5분 볼 경합 과정에서 김남일(전북)과 오스마르(서울)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김남일은 오스마르의 가슴을 밀쳐 넘어트렸다. 규정에 따르면 ‘난폭한 행위를 한 경우’ 또는 ‘공격적, 모욕적 또는 욕설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또한 행동을 한 경우’ 퇴장을 명령해야한다. 하지만 두 상황 모두 주심은 옐로 카드를 주는 데 그쳤다. 사후 징계도 없었다.
왜 저 상황이 나오는지 싹 빼먹고 선동하는 선동질하는 기레기 클라스 ㄷㄷㄷ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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