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감독 "헐-선덜랜드가 이청용을 원한다" 이청용 드디어 이적하나?
볼턴의 닐 레넌 감독은 9일 새벽(한국시간) '볼턴 뉴스'를 통해 이청용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며, 1월에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는 군요.
볼튼은 이청용은 올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지만, 현재 재계약에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저렴한 이적료를 통해 내보내거나, 여름에 FA로 팀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EPL의 선덜랜드와 헐시티가 이미 이청용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아시안컵 이후 합류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레넌 감독은 "난 이청용과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이청용의 에이전트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적을 추진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청용에 대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린 이청용이 떠나지 않길 바라고,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라고 덧붙였다고...
닐 레넌이 이끄는 볼턴은 FA컵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는데, 주전력이 없는 현 상황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넌 감독은 "난 이청용이 부상 없이 돌아오길 원한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한국이 일찍 대회에서 떨어져 리버풀 전에 이청용이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 라며 어두운 속내 또한 드러냈다고...
드디어 떠나려는건지...
올해는 꼭 볼턴에서 탈출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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