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안필드코리아
라힘 스털링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주급 10만 파운드의 재계약 오퍼를 거절한 사실을 컨펌했고, 자신은 '돈을 밝히는 스무살'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여름까지는 어떤 오퍼가 오더라도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 돈에 관한 것이 전혀 아니다."
"지금까지의 논의는 돈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내 커리어동안 트로피를 드는 것이 관한 것이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차를 몰게 되느냐, 내가 얼마나 많은 집을 갖게 되느냐가 아니다. 난 그저 가능한한 최고가 되고 싶다."
리버풀의 마지막 우승컵은 2012년 카디프 시티를 꺾고 들어올린 리그컵이었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전까지는 리버풀에서 레귤러로 뛰지 못 했다.
"돈 밝히는 스무살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
"그냥 축구를 사랑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이번 시즌 초에 로저스는 스털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오퍼'를 받았다고 말했지만, 최근 협상이 연기됐음을 인정했다.
"이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확신한다. 지금 라힘은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고,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실하다." - 로저스
스털링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우승 경쟁을 하고 있었던 작년 이맘때쯤 재계약 오퍼를 받았다면 주급 10만 파운드보다 적은 금액이었다고 하더라도 재계약에 합의했을 거라고 말했다.
"그때 당시에 재계약 오퍼를 받았다면 곧바로 합의했을 것이다. 아마 지금 언급되는 금액보다 한참 낮은 금액이었더라도 말이다."
스털링의 미래는 수많은 루머들을 낳고 있다.
"루머들을 잠재우고 싶지만, 대중들이 내 뜻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탐욕스러운 스무살로 생각할 것이다."
"그저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어떤 것을 이뤄왔나 또 내가 어디로 가야하고, 선수로서 발전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가를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스털링은 아스널과 연결되서 '꽤 기분이 좋았다'(quite flattering)고 말했다.
"모든 소식들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
"다음 경기는 아스널을 상대해야 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숨지 않을 것이다. 전에 말했던대로 난 축구를 하는 게 좋다."
스털링은 앞으로 남은 시즌동안 리버풀이 FA컵에서 우승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즌이 끝날 때 뭔가 얻을 수 있길 바라고, FA컵이 좋은 기회다."
리버풀은 두명의 핵심 선수(수아레스, 제라드)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고, 잠재적인 스털링의 이적은 또다른 타격이 될 수 있다.
"축구에 집중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스무살 선수로서의 내 위치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인터뷰하는 이유
"내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계속 들린다. 나, 클럽 그리고 에이전트는 재계약에 대해 논의해왔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협상을 연기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계약 상황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는 게 혼란스럽다. 내 생각을 밝히고 싶다."
미래
"미래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봤다. 시즌이 끝나면 클럽과 에이전트와 함께 논의할 것이다. 시즌이 끝났을 때 결론이 날 거라고 확신한다."
주급 10만 파운드 오퍼 거절
"QPR에서 축구를 시작했을 때 지금같이 엄청난 오퍼가 내 앞에 올 거라고는 꿈도 못 꿨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은 오직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 시즌이 끝날 때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고, FA컵은 좋은 기회다."
탐욕스럽다는 비난
"대중들은 내가 그저 더 많은 돈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다. 난 그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커왔다. 누군가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걸 원한 적은 없었다. 그저 내 자신에게 최선을 요구할 뿐이다."
은퇴 선수들의 비판
"나에게 있어 최선의 상황을 원하고, 어린 선수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길 원한다. 그들도 선수였을 때 꿈꾸던 것들이 있었을 것이고, 내 경우도 다르지 않다. 누구나 자기 의견을 낼 자격이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건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계속되는 루머
"내가 곧바로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은 나에 대해 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그들은 이 상황에 대해 조금밖에 알지 못 하고, 이건 축구다. 이런 것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계속해서 말했던 이유로 루머들을 내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문제들을 미루길 원한다."
리버풀팬들의 생각
"팬들이 나에 대해 그저 나를 위해 많은 돈을 원하는 것처럼 보거나 안 좋은 인식을 갖게 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내내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해외에서 뛰는 것
"날씨가 좋은 어딘가에서 어웨이 킷을 입고 뛰는 건 어렸을 적 모두가 꿈꾸는 것이다. 하지만 난 리버풀에서 우승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행복하다."
브렌든 로저스
"브렌든과 좋은 대화를 갖곤 한다. 나에게 할 얘기가 있으면 날 호출하고, 나도 내가 원할 때 그를 찾아간다. 브렌든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거나 말할 거리가 없다. 내가 1군에 합류했을 때부터 항상 좋게 대해줬고, 날 도와줬다."
수아레스와 제라드의 이적
"모든 선수들이 항상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하길 원한다. 두 슈퍼스타가 떠나면 빈자리가 클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http://www.bbc.com/sport/0/football/32149613
싸커라인펌
아스날에서 나스리 나갈때랑 비슷한 말이네요
챔스권 우승권...아니 리버풀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거고 재계약하고
리버풀을 우승권으로 만들꺼다 이러면 멋있을건데..
물론 스날팬으로써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말한건 좀 기분이 좋네요
선수들 사이에서의 스날이 갖는 위치가 그리 나쁘지않다는 생각이들어..
여튼 형제님들 상심이 크시겠어요
저런말하고 깽판 안친선수가 없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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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OfThrones
솔직히 이렇게나 팀이 맞춰주는데에 비해 골이나 어시등은 모자랄 뿐더러 본인이 리버풀에서도 이룬게 없습니다. 다른팀을 간다면 본인에게 맞춰주지도 않을 뿐더러 매주 뛰게 해준다는 보장도 없지요.
이건 그냥 돈때문에 나가는게 맞으며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하는 인터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애는 애군요... 성숙하지 못한게 눈에 너무 보입니다. 솔직히 매우 실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