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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중요한 2경기가 남았는데....기성용 없는 경기가 어떤 경기가 될지 걱정이네요.
기성용, 신태용호 합류 어려울듯 ‘쌍용’ 사라지나
처음 출항하는 신태용호에 ‘쌍용’의 승선이 불투명하다. 부상에서 재활 중인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8·스완지시티)은 정상 컨디션 회복이 쉽지 않고, 이청용(29·크리스털팰리스)은 떨어진 경기력이 문제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이란(8월31일)·우즈베키스탄(9월5일)과의 운명의 2연전에 ‘쌍용’이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들이 빠질 경우를 대비한 대체 선수 발굴에 골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31일 “기성용의 몸상태에 대해 코칭스태프가 걱정을 많이 한다.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것을 감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치른 뒤 무릎 수술을 받았다. 어느 정도 회복돼 현재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 등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재활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단계는 아니다. 지난 25일 국내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기성용은 출국 인터뷰를 통해 “지금 된다, 안 된다를 말하긴 어렵다. 재활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아직 한 달이나 남았으니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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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44&aid=0000505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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