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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분들도 그렇고 많은 축구팬들과 국민들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한국축구국가대표가 3패를 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는데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며 한국 축구가 이리 무력해진것에 대해 많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한국 국대가 이렇게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수비재원의 부족이라고 보며, 우리나라 유소년 시스템은 너무 공격수 위주로 이뤄지고 있고 축구지망생들도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포지션인 공격수를 주로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가장 뛰어난 수비수가 장현수, 김영권, 홍정호일 정도로 정말 한국축구 수비진들은 인재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거기에 그나마 있는 수비수들도 죄다 중국리그로 돈벌러 가면서 수준이 하향되다가 중국이 자국선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외국인쿼터를 줄이면서 한국선수가 중국리그에서의 입지가 엄청 흔들리게 되고 그로인해 k리그나 j리그로 돌아가버리는 것도 한국축구를 하락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이대로라면 잘해봤자 1무 2패로 러시아월드컵을 마칠것이고 결국 신태용은 사임하고 다른 한국감독으로 땜방해서 아시안컵 치룰려고 하겠죠...
근데 문제는 아시아축구도 5년전에 비해 꽤 평준화 되어서 지금 한국축구 수준으로는 과연 4강이라도 제대로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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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린 축구 선수들이 수비보단 공격에 흥미를 느끼는게 사실이며,
초중에선 조금만 잘해도 일단 공격부터 시켜서 성적내기 급급한 감독들
무엇보다 개인기 발전등을 할 시기에 이기려고, 전술 훈련등을 시키고,
개인기등만 좀 만 잘하면은 지들 보다 잘난척 하지말라는 위계질서등이 난무한 한굑위주 축구 시스템의 병폐죠.
여기에 프로클럽으로 넘어가서 성장해야 할 시기에 자의든 타의든 대학을 가면서 성장의 정체..
클럽에서도 구단주들이 지들 입맛에 맞고, 조종하기 쉬운 감독을 앉히느라 실력보단 그냥 이름값위주의 국내 감독들 선임으로
인한 국내의 선진 축구 전술등이 하나도 도입이 안되고 있는...
한마디로 총체적인 난국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