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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손흥민이 크로스 올리줄알고 찍다가 그냥 패스한 사진입니다.
우리나라가 진건 아쉽지만, 직관한 사람으로서는 골이 4골이나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전반에만 2골을 눈 앞에서 봤습니다.
제코가 뭔가를 보여줄줄 알았는데 그렇게 열심히 뛰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8번이 진짜 잘하더라고요.
직관하러가면 의자가 불편해서 엉덩이가 아픈데 경기가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주차는 늘 그렇지만, 헬입니다. 그래도 상암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만석일줄알았는데 의외로 빈자리가 눈에 보였습니다.
기성용 100번째 A매치 행사를 하프타임에 했는데 경기내용이 처참해서 안타깝네요.
신태용감독도 답답한지 몇번이나 선수를 불러서 지시했고요
경기 후 출정식이었는데 경기내용이 경기내용이다보니 관중들이 반절이상은 쑥 사라지셨습니다.
해지고 나니까 시원해져서 경기는 무리없이 봤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이라면 예전의 뻥축구에서는 많이 벗어났습니다.
직관안해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괜찮을거 같습니다. 다 같이 가까이서 보면서 눈으로 보는건 색다르더라고요.
아! 전주경기장은 앞에 공터가 넓어서 음식들도 많이 팔더라고요.
전북 경기때도 그런가요?
아무튼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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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