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FC안양 조나탄과 아코스티.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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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올 시즌 K리그2 FC안양은 ‘고효율 공격 축구’를 뽐내고 있다.
안양은 개막 이후 5경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부천FC 1995(승점 13)에 이어 리그 2위를 마크 중이다.
안양은 부천을 비롯해 전남 드래곤즈(승점 10·3위) 김포FC(승점 7·7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3·10위)가 나란히 한 경기 더 많이 치렀으나 현재 7골을 터뜨리며 부천과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다.
효율성으로 따지면 ‘갑’이다.
현재까지 K리그2 팀의 전체 슛수를 보면 서울이랜드(승점 8·5위)가 77개로 가장 많고, 경남FC(71개) 충남 아산(67개) 대전하나시티즌(65개) 부천(60개) 순이다.
안양은 지난 5경기에서 단 43개의 슛을 시도해 이 부문에서 11개 팀 중 가장 적다.
그럼에도 최다골 1위를 달리고 있으니 높은 골 결정력을 뒷받침한다.
슛 대비 유효슛 비율을 봐도 알 수 있다.
안양은 43개의 슛 중 70%에 달하는 30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해 전체 1위다.
2위는 안산으로 50개 슛 중 31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해 62%. 안양과 격차가 제법 난다.
부천은 60개 중 30개로 딱 절반이다.
안양은 지난 5경기에서 무득점 경기가 없다.
조나탄이 3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김경중(2골) 김형진 아코스티(이상 1골)가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참고로 현재까지 팀 내 득점자가 가장 많은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에르난데스(3골) 하남(2골) 윌리안 모재현 박재환 정충근(이상 1골)까지 6명이 득점을 했다.
이밖에 김포와 부천, 서울이랜드, 전남이 나란히 5명씩 득점에 성공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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