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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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가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민규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15분 제르소가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32분 아크 부근에서 골대를 등지고 받은 조성준의 패스를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 맛을 봤다.
주민규는 올 시즌 리그 9골로 득점 순위에서 무고사(11골·인천 유나이티드), 조규성(10골·김천 상무)에 이어 3위다.
제주는 승점 26으로 전북(승점 25)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올랐고,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15라운드 베스트매치는 화끈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난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전이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MVP엔 광주FC 이으뜸이 뽑혔다.
그는 지난 28일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11분 두현석의 결승골을 돕는 등 경기 내내 광주 공격의 활로를 만들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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