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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실축한 페루 선수, 아무리 사과해도 부족해 대표팀 은퇴하겠다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페루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드빈쿨라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로 인해 상처받은 페루 국민과 우리 가족, 친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무리 사과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이 충격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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