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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저널리스트(마테오 모레토)에 의하면, 아스톤 빌라의 감독 우나이 에메리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데려오는데 관심있다고 한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경기에 출전했는데, 2:3으로 패한 가나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2021년부터 라리가의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으며 데뷔 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이번시즌엔 17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를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에메리의 아스톤 빌라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측면이나 중앙 모두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에메리의 새로운 팀에 있어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2019년 한국 FA 올해의 영플레이어, AFC 올해의 유망주,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많은 아시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장에서 클럽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마요르카의 경우, 빠르게 증가하는 한국 팬층 및 이강인에 대한 그들의 지지 때문에 한국어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 2021년 여성팀에 일본의 스타 이와부치 마나를 영입한 이후 일본어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요르카와의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및 마요르카를 설득할 수 있으려면 약 £15m의 이적료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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