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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포럼 입니다.

축구선수의 부상.3

등록일 2013-01-09 17:51
조회수 348

이번주 월요일에 아버지가 관절이 안좋으셔서 수원에 모병원에서 수술을 하셨는데.

J2리그 돗토리에서 뛰는 김00선수가 같은병실에 같이 있었습니다.

2011년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로도 뛰었더군요.

이런 유망주가..

치료차 한국에 귀국해서 만21살밖에 안되는 선수가 부상 치료가 원하는대로 안되어서,

일본으로 다시 가서 치료를 해야한다고 이야기가 되자.

굉장히 시름을 하는 모습을 보니,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참 어린친구가 예의도 바르고, 옆에 있는 사람들 하나하나 챙겨가며,

자기가 그런상황인데도 새벽에 저희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도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기도해줬다는말에 고맙긴 처음이었음ㅠ)

이렇게 인성도 좋고, 외모도 나름 훈남인 이친구, 헤어질때 티비에서 보자고 하니 웃더군요.

꼭 치료 잘되서 티비에서나, 먼훗날 수원삼성에서 보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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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지막줄이 핵심이군요 ㅋㅋ

2013-01-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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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그친구 성공해서 꼭 왔으면참괜찮은 친구더라구용 ㅎ

2013-01-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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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희

ㅋㅋㅋ

2013-01-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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