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마니아로써 한국은 제발 월드컵에 나가면 좋겠어요
우리 못가면 이란이나 우즈벡이 갈텐데 사실 썩 재미는 없을 듯 ㅋ
그건 그렇고 이번 우즈벡전은 엄청나게 어려울거에요.
아직 원투펀치를 안 봤는데
아흐메도프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 하더군요?
전 아흐메도프는 뛰는걸 못봐서
직접 못 본 선수는 보류하는 편이라 보류하고서라도
이미 제파로프만으로도 우리의 중원을 압도합니다
우즈벡의 탄탄한 베이스에
제파로프가 얹히면 무서워요...
얘들은 몸싸움도 쉽게 지지않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골을 넣을 선수도 있습니다
기성용이 필요했다고 말하기도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기성용보다는 김남일이 나을겁니다
최감독이 공격적인 선택을 항상하는데..
이번엔 우리가 역습을 쳐야할 판이라고봅니다
중간에서 기대하던 한국영은...어디갔는지 모르겠으니투박하게 중원에서 치고 받을 생각으로
준비했으면 합니다.
지금 제일 문제는 이근호인데요
이근호는 공격적인 면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게 강점이라
치고 받는 싸움. 밀리는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지난번 처럼 부진하면.... 쓸 수가 없어요 ㄷㄷㄷ
그래도 홈경기니까 다들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는다고 볼때
이근호.김신욱.이청용.김남일을 깔고 나머지 조합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김신욱. 이근호가 중원 싸움에 가담해주면
중원에서 버틸 수 있을 것이고
비등비등한 싸움을 벌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아흐메도프의 실력이 문제인데...만약 혼다정도의 실력이라면...중원은 이미 털렸다고 보고 작전을 짜는 것도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좌우측 풀백은 ㅠㅠ 약점이므로 ...
중원 털리고 좌우로 찢고 크로스 올라오고 컷백하고...난리가 날겁니다
측면 미들진의 커버링이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흐름이 바뀌지 않는 이상 손흥민은 측면보다는 중앙으로 몰아야한다고 봅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동국의 자리는 없을것같아요.
김신욱이나 지동원정도로 탑을 놓고 시작했으면 하는데...아마...최감독은 그러지 않겠죠.. 수비를 모르는 감독인지라
여튼 이번 경기는 김호곤식 철퇴스타일이 어울릴것같습니다.
양 측면 미들에 발빠르고 수비 커버링이 좋은 이청룡 이근호를 두고 김남일과 한명 더 붙여서 더블볼란치..
김신욱 또는 지동원으로 적극적으로 수비가담하고 전방 압박하는 이선 공격수 겸 미들
그리고 남은 한자리 원탑...
음...
여튼 저는 중원을 강화한 451-442의 중간정도 포메이션이 그래도 안전하지 않나싶습니다.
일단 실점하면 방법이 없으니 -_-
그럼 원탑을 누굴 놓느냐... 이게 핵심 아닐까싶습니다.
수비야 뭐 조합문제니까요. 며칠사이 갑자기 좋아질리도없고..중원을 두껍게 쌓아서 부담을 덜어주는 수 밖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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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각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