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 링크
오늘은 좌우 풀백입니다.
먼저 왼쪽.
결론부터 쓰자면, 김진수 확정에 윤석영, 박주호 경합으로 봅니다.
김진수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이영표의 후계자에 가장 근접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준수하게 활약해줄뿐더러, 나이까지 어려 미래가 창창합니다.
윤석영은 올림픽 이후 계속 하락세네요. QPR에서 못나오다가 임대 가서는 그래도 출전중인것 같더라고요.
박주호는 유럽 빅리그에서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만, 수비시 불안함과 공수 조절에 있어 뭔가 애매함은 여전히 숙제네요.
이외에도 K리그 클래식에 있는 자원들 중에선 홍철이 가장 돋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점이었던 수비력도 많이 보완했고, 공격 가담이 아주... 후반기에는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지만 약간 폼이 죽은것 같기도...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김치우도 괜찮은 카드라고 봅니다.
이미 검증된 실력에 베테랑이라는 점, 그리고 세트피스에서의 강력한 왼발은 우리 공격 옵션 추가에도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오른쪽 풀백은 약간 혼전 양상인듯 하지만... 일단은 이용이 가장 앞서있습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왕성한 활동량에 날카로운 크로스, 거기에 강력한 중거리 능력은 덤.
뭐 하나 부족함 없어보이는 실력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바로 A매치만 오면 작아지는 점. 아직 국대에서는 소속팀에서만큼의 활약을 못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해야 더욱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할 것 같습니다.
이용과 경쟁중인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김창수입니다.
올림픽 때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지만, J리그로 이적한 이후 슬럼프에 빠졌었죠.
그래도 지금은 경기에도 꾸준히 출장하며 폼 끌어올리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결혼도 했으니, 다시 예전 폼을 찾길 기대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주전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죠.
이외에는 K리그 클래식의 신광훈, 차두리, 박진포 등이 후보군에 들만합니다.
신광훈은 국대만 오면 삽푼다는 점, 차두리는 뒷공간에 너무 취약하다는 점, 박진포는 큰 무대에서 보여준게 없다는 점을 극복해야 합니다.
결론 : 왼쪽은 김진수, 윤석영 or 박주호 가고 오른쪽은 이용, 김창수 갈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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