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할때는 대표팀에서 지금 정말 필요한건, 구실점을 잡아줄 선수가 없는것 같네요...
선수들이 존경하는 선수? 그런 주장급이있어야하는데..
2002때 홍명보, 2010때 박지성처럼...
박지성이 대표팀에 왔을때, 대표팀 새내기들은 박지성을 가까이서 보는것만으로 설레인다는 인터뷰를 많이했는데
지금은 그런선수도 없죠....
지금 주장 이근호이지만, 이건 임시일테고, 나이 경험있는 염기훈, 이호 데리고와봤자.. 솔직히 선수들이 봤을땐 나랑 별로 차이도 없는(?) 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있을것 같고..
2012 런던때도, 청소년때부터 이어져오던 끈끈함과 주장 구자철을 필두로 끈끈함? 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기성용선수도 예전에 힐링캠프 나와서 말했었던거고... 구자철이 기성용에게 우린 다른팀이랑 틀려 이러길래 얘가 또 뭔소리 하나 했다고..
근데 지금은 해외파던 국내파던간에, 선수들한테 존경받을 만한 선수가 없는것 같아요... 제가 박주영을 아는건 아니지만, 만약 주장을 다시 맡는다면,
지도 국가를 위해 안뛰는데 하면서 우습게 생각할것 같고, 이청용은 나이도 아직 젋은편이고, 뚜렷한 족적을 남긴선수도 아니고, 기성용은 말해도 아실테고 그나마 구자철인데...
아무리 감독이 젋고, 이해를 한다해도 세대차이는 무시못하죠..저도 중,고딩얘들 사춘기 이해할것같은데 이해 못하는거처럼...
지금 대표팀 김태환이 예전에 전북이랑 경기때, 이동국한테 눈 부라리고 던비다가 안익수 감독님한테 혼난얘 맞죠? 그런얘들이 있는 대표팀인데
그리고 한국의 황금세대 2002때도, 월컵 100일전까지 욕 무지 먹었어요...
황선홍,최용수,박지성,이천수,이동국 데리고 골드컵가서, 쿠바랑 비기고, 캐나다한테 지고, 미국한테 지고 그때 욕 무지 먹다가 우루과이였나? 평가전해서, 이동국이 골넣어서 비겼나 그랬다가 3월인가 튀니지랑 평가전을 계기로 이동국이 탈락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골드컵나가서 1승도 못올리고, 골도 못넣었구요...그래도 4강갔잖아요..
뭐 지금 그런 기적은안바래지만 너무 비관만 할 필요도...
왠지 박주영 한경기라도 풀타임 혹은 연속 2경기 교체출전하면 그리스전에 부를것 같아요...
차라리 불러서 실력좀 보고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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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리더 할 만한 선수가 없죠.
그나마 구자철? 홍정호?
기성용은 뭐 다들 아실테니 말 안할거고, 박주영도 뭐 이제와서 주장완장 차는것도 웃기죠.
그렇다고 정성룡? 곽태휘?
감독이 알아서 잘 하겠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보는눈이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