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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운명의 날입니다.1

[* 비회원 *]
등록일 2015-12-05 09:52
조회수 389

네, 드디어 5일의 아침이 밝았군요.....ㅋㅋ

남들은 리그 휴식기에 그냥 맘편하게 누구 영입하고 누구 보내는지에 대한 고민 하고 있을때

우리팀은 살아남기 위한 경기를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어이없는 경기력으로 원정 0-1 패를 당하고 오늘 2점차로 이겨야 잔류에 성공할수있는 경기네요.

팬들도 부담되는 경기겠지만 선수단에겐 더더욱 부담스러운 경기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시작될거구요...

어쩌면 오늘이 K리그 클래식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보는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슬픈 생각도 듭니다.

반면에 정말 극적으로 살아남는다면 정말 기쁠것같아요.

날씨가 춥네요. 그래도 유니폼 입고 머플러 둘러메고 가야죠 ㅎㅎ

부산 축구 10여년을 보면서 이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게 되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너무 간절하네요..ㅋㅋ 부디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네요!!!

축포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승리하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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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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