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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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나는 파리생제르맹(PSG)에 남고 싶다.
”
네이마르의 잔류 의사는 확고하다.
PSG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레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3-0 승리. 네이마르는 후반 교체 투입됐다.
경기 종료 후 네이마르의 입에 시선이 쏠렸다.
PSG는 주급 높은 선수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적설이 나오는 등 갖가지 추측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
이적설의 중심에 선 그는 공식 인터뷰에서 팀에 남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네이마르는 “나는 PSG에 남고 싶다.
다른 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다.
아무도 나한테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여기서 몇 년을 계약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다.
현재로서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네이마르는 2017~2018시즌부터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3,000억 원)였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 시즌 잦은 부상에 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적이 드물다.
지난 시즌은 유독 부상에 골머리를 앓았다.
리그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전반기의 극심한 부진을 후반기에 털어내 반등에 성공했지만 경기력뿐 아니라 공격 포인트까지, PSG 이적 후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PSG는 차기시즌 새판 짜기에 나섰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으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네이마르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네이마르는 “진실은 난 누구에게도 증명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말을 너무 많이 한다.
그들은 나를 알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다 안다.
더 보여줄 것은 없다”며 “나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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