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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길어서 결론은 아래만 읽으셔도 됩니다.
며칠전 뽐게에서 싸다길래 사봤는데
일단 개당 210그램, 할인 다받고 1515원꼴로 구매했습니다.
대기업답게 패키징 깔끔하고, 공장에서 갓 만들어 온 느낌이고
다른 냉동볶음밥들은 냉동 상태에선 대부분 뭉쳐있는데
요건 냉동상태에서도 내용물들이가루마냥 다 떨어져있네요.
조리 설명에 후라이팬 조리시 기름없이 볶으라고 강조를 해놨길래
의심이 들면서도 따라해봤는데 진짜로 기름없어도 기본 기름기가 있어서
잘볶이더군요.
볶다보니 쌀이 진짜 하나하나 따로놀고 맛있어 보이는데
잘보니까 쌀 모양이 이상해서 성분표 보니까 수입산이네요.
조리 완료후 보니까 210그램 너무 적습니다 ㅠㅠ 저는 300그램짜리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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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후기는 간은 적당하고, 재료들은 아주 신선하고 새우도 냄새없는데
중요한 쌀이...조리시간도 다 지켰는데 날알이 따로놀다 못해 아예 서로 붙어있질 못하네요.
그래도 식감만 괜찮다면 ok지만 쌀이 수분기가 아예없이 씹을때 질기단 느낌까지 들더군요.
여태까지 먹어봤던 볶음밥류 중에선 재료의 퀄리티는 최상이었는데
쌀의 식감때문에 재구매는 안할거 같습니다.
다른 수입산중에도 국산 쌀처럼 생기고 양 많은 선택지가 있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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