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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올라온 새우 후깁니다.
23-30마리라길래 사실 별 기대는 안했어요.
스캐 먹여서 산거니 실구매가는 1.4 정도니 그냥 30마리, 혹시라도 35마리라고 해도 그냥 넘어가자 했습니다.
최근에 남당리인지 남당리의 탈을쓴 소래포군지 구별이 안가던 곳 가서 개호구마냥 당한 기억이 있어서요 ㅋㅋ
1키로는 부족할 것 같아 2키로 시켰는데 같은곳에서 2키로 시키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4천원가량 더 비싼 20-23미 짜리도 1키로 주문했습니다.
결과는 사진과 같네요. 큰놈들만 첨부해봤는데
23-30짜리 전남생협 새우는 28마리가 왔고 저런 뚱뚱이급이 5마리 들어있었습니다. 사진상으론 별로 안커보이는데 무게감이 다르네요. 묵직합니다. 종이 다른게 아닌가 싶을 정도...(실제로 색이 다른데 먹이가 혹시 다른가요?) 나머지는 고만고만한게 섞여있습니다. 총 무게는 놀랍게도 1키로가 넘습니다. 우체국택배 포장은 깔끔하게 지퍼백에 담아져 왔네요. 새우랑 얼음 녹은게 섞이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제 기준 매우 성공적. (일곱시에 택배왔다고 자비없이 밸눌러주시는 ㅠㅠ 집배원 선생님의 배려 덕에 일찍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강제 조기기상 ㅋㅋ)
20-23짜리 태안새우는 음.. 그냥 인터넷 새우같은게 왔습니다. 큰걸 고른다고 골랐는데 저런 빅새우급은 별로 없네요 대신 전체적으로 적당히 큰 녀석들입니다. 대략 900그람 정도가 왔습니다. 25마리 왔네요. CJ택배인데 포장상태는 그냥 그렇네요. 새우 뿔에 구멍뚫려서 얼음 녹은물이랑 새우물이 범벅이라 새우 비린내는 좀 더 났네요. 그냥 저냥 만족 수준입니다.
재 주문하라면 23-30짜리를 시킬 것 같습니다. 제가 뽑기운이 좋았던걸지는 모르겠지만 큰놈 고르는 재미?도 있고 작은건 라면, 탕에 던져넣고 큰건 구워먹으면 되니..ㅎㅎ 뽐게에서 문제됐던 모 수산 새우 때보단 확실히 낫네요.
쿠폰이 언제까진진 모르겠지만 아직 남아있다면 스캐 먹여서 달리시길 추천 드립니다. 남당리 가면 1키로에 4.2 포장 3.5 받는데 걔네들보단 확실히 큽니다. 눈앞에서 한마리 한마리 뜨는거 보고 무게 정확히 달 용자뽐뻐 아니시라면 그냥 인터넷 주문으로 2키로 시키시는게 2만배 정도 나을듯 합니당. 언넝 오늘 달리고 토요일 수령해서 새우파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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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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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상상가
옥션에서 같은 새우 구매했는데 비닐팩 들어있는 상태로 대충 봐도 크기랑 신선도가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