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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습니다..6

[* 익명 *]
등록일 2016-08-10 02:13
조회수 2819

내용이 길어 사정은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원하지 않는 가게를 하나 얻어서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하기 싫었었고 관심도 없는매장이었어서.. 소일거리다 생각하고 용돈이나 벌지 하다가

이제 가게를 뺄려고 하는데 도무지.. 빠지지를 않습니다.

제가 가능한 방법은 다 썼습니다.

근방에 부동산엔 당연히 다 내놨고요, 권리금 장난하는 중개보조인들 한테까지도 다 연락넣어서

욕심없으니까 손에 얼마만 쥐어주시고.. 중개료는 알아서 해주시라고 여기저기 다 말해놨습니다.

근데 참이게.. 3개월째 보러 오는사람도 없으니 정말 돌아버릴것 같은 지경입니다.

1분 1초도 여기 있기는 싫은데, 그나마 제값을 받으려면 어떻게든 문은 매일 열어야하고..

시간낭비에 돈낭비에.. 정말 죽고싶습니다.

어떻게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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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정도면 그냥 제값을 받지 마시고 빼세요

지금도 안빠지는데 나중이라고 제값 받기 힘들어요

그냥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시고 포기하고 직장생활하시는게 더 빠를수도 있어요

2016-08-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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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21

제가 아는노래방사장님은 2년동안 못빼고 있더군요. 가격 더 다운시켜야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이게 최소다라고. 정말 힘든가보더군요

2016-08-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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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좋은자리 아닌이상
권리금 0원에 내놔도 안빠지는게 현실입니다...
최대한 버티세요 란 말 밖엔 드릴수 있는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운영 안하느니만 못하신 상황이라면
따로 프리로 영업거리 할만한게 있으니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2016-08-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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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hrike

때문에 본인이 알바하면서 이미 폐업한 가게 가계세 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2016-08-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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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종교행사파악중

저 들어온 곳은 시스템 에어컨 2대에서 정말 여러가지로 시설이 좋은 곳이었는데

젊은 사장이 빨리 빼고 싶어서 권리금 800받고 저한테 넘겼습니다

전 여기 있던 피자기계, 커피 머신이나 고철 등 팔아서 200만원 벌었어요

빨리 빼고 싶으면 권리금이고 뭐고 확 낮추세요

2016-08-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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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시고, 열심이 일하세요.
때가 되면 저절로 빠집니다.

2016-08-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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