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을 다니다 이길은 아닌것같아서 군전역후 1녕정도쉬고 지금까지 정육점,발골육가공,횟집조금 총 4년정도 일했습니다. 술,담배를 안해서 돈도 많이 모았는데.. 이게 내가 하고싶은일이맞나.. 방황도하고 친구들사주고,맛집,해외여행으로 다 써서 빈털털이에요.. 하하;;
그래도 술,담배로 안쓰고 여행다닌거에 위안삼아요..ㅎ
그렇게 빈털털이가 되고 친구들도 졸업하고 취업하고 사람답게 사는거보고..
내가 늦은건가.. 직원으로 있는게 아니라 창업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해야한건가..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나름 이 아니라 더 열심히 살아야한건가..
그런 생각이들더니.. 아.. 그래도 다행이다.. 지금 28살에 이런 생각하는게.. 지금 안하면 30살 32살 35살 38살 나이먹고도 똑같을거야.. 지금 해야해.. 전문가가 되어야해.. 많이 생각하고.. 뽐뿌,네이버카페 등등 많이 찾아다녔어요..
저한테 맞는일이 뭔가 생각해봤더니.. 저는 시장 생선가게 소매점에서도 일했었고 이자까야,횟집등도 경험이 있지만 이 일이 저랑 맞지않았어요. 생선내장냄새도 치가떨렸고.. 횟집 생선냄새는 냄새도 아니에요..시장 생선가게는.. 하루 매일 매일 스티로폼박스에 생선대가리,내장이 쌓였고 치웠습니다.
저는 알바를 제외하고 기술이라할수있는게..
장사할수있는건 정육관련고기기술,발골,생선일을 했는데.. 남은건 고기 기술이더라구요..
한우육가공에서 150으로 시작했는데도 소발골하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정육점 일도 저한테 맞았구요..
12~13시간 일이 힘든데... 저는 편한경험없이 무작정 고시텔비만들고 서울 올라와서 처음부터 저렇게 일하니까 다 이렇구나 하고 계속 일했어요..
지금 28인데.. 1년정도만 직원생활해서 창업하고싶어요.. 정육점을 하고싶네요..
실력도 중간은 된다 생각해요.. 제가 4년 일하며 느낀게 수십년경력자도 망하고 1년한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도있고 실력.. 실력중요하죠.. 발골? 아주 잘 못하고 할덩도만되도된다생각해요..
제가 느낀게 실력은.. 중간만 되도 되는데 더 중요한건
다른거같아요.. 실력은 그냥 기본인거고.. 뭐 상권분석,마케팅,다른정육점과다른차별,쿠팡,온라인쇼핑몰..
제가 아직 28이라 젊고.. 지금 사장님들은 대부분40대 50대 환갑가까운분들도 계시고..
저는 빨리 성공해서.. 제 가족들,여동생들,지인들도 맛있는거 사주고싶고.. 비싼것도 사주고싶고 그래요..
올해들어서 없던 목표가 생기는것같아요.
선배님들한테도 조언을 얻고싶어요..
저는 생각은 많은데 가진게 할수있는실력이 고기썰고 판매하고 뭐.. 정육관련실력밖에없네요.
다른건 생각않고 일단 정육점을 차릴래요..
돈을 벌고 다른생각을 할래요...
제가 아는게 없더라구요.
세무 관련해서 세무는 뭔지 하나도 모르고 창업절차도 한개도 모르고 4대보험도 잘 모르고 상권분석은 어떻게하는거고 고기만 손님들한테 팔수있지 고기관련지식만있지 기술만있는거지
그 기술 외에는 아는게 한개도 없어요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설명을 많이 못하는데요. 죄송합니다.
조언듣고싶은것은 기술을 제외하고 아는게 없어요. 선배님들은 어디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셨는지 궁금하구요.. 조언도 해주신다면.. 절대 아니꼽게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많이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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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분석이란게 별거처럼 보이지만 별거 아닙니다.
길거리에 시간당 다니는 사람숫자를 센 다음에 유입률 그리고 객단가를 따지면 되는데
유입률은 주변 정육점 가서 시간당 지나가는 사람(그중에 타켓 연령대 및 성별) 몇명인데 그중 매장으로 들어가는 사람 비율을 따지면 됩니다.
12시간 내내 할 필요는 없구요 시간별로 10분당 숫자세고 곱하기 6해도 되구요.
그것도 어렵다 하심 아파트에서 지하철 또는 정류장 그리고 동네 마트까지 등등 사람들이 잘 다니는 동선을 파악하심 됩니다. (아침보다는 저녁동선)
나머지 인테리어는 인테리어집에 견적내서 따지시며 되구요 장비는 저보다 글쓰신분이 잘 아실듯해요.
돈 잘 모으셔서 꼭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