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전 대표가 5년 넘게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1~2년 정도를 월세 연체를 너무 빈번하게 해서 (사업이 안좋았나 봄)
집주인과 계약을 종료하고 마무리 할 때만 쓰기로 하고 있던 상태였고,
다른 업장이 들어오기로 가계약되어 있었는데 제가 인수한 것입니다.
집주인은 다른 업장과 가계약이 되었고 최근 월세 연체가 빈번한 상태라 대표가 바뀐다 해도 계약을 꺼리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어쨌든 지난 5년간 지내온 관계도 있고, 시설을 철거하는 것도 손해라는 부분은 이해해주어 제가 2년 계약을 했습니다.
보증금 3000 / 월세 200
그런데 정말 딱 8개월 되었는데 사업장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할 상황이 닥친겁니다.
집주인에게 바로 통보를 했고 2개월 뒤에 보증금이 꼭 필요하다고 사정을 했습니다.
집주인은 2년 계약을 했는데 8개월만에 나간다는 것에 황당해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럴 줄 알았으면 다른 업장과 계약을 하는게 맞았다며 계약에 좀 더 신중했어야지 하면서 안좋은 감정이 오갔습니다.
저도 맘잡고 지금 사업장에서 남은 계약을 버티려고 했는데 도저히 거리가 멀어서 힘들더군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지금 철거하고 3개월의 유예를 드리고 거기까지 월세를 드릴테니 그때 보증금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가계약 했던 업장은 다른데 오픈을 했고 당장 월세를 빼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집주인은 3개월 후에 보증금 돌려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며 돌려 말했지만 결론은 냉정하게 거절당했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보러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요청했더니... 월세 조정을 해서라도 최대한 빼주겠다고 하더군요.
(200만에서 140~150으로 조정했구요)
생각해보니 너무 불경기이고 저에게는 월세를 기존 계약대로 받으면서 월세조정을 해준다는게 좀 그런것 같아서...
그럼 남은기간 월세를 조정하는게 어떻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와는 기존계약이 있는 것이니 월세를 조정하는 계약은 남은기간만은 안되고 다시 2년 재계약을 하면 생각해보겠다고 하더군요.
2년 재계약은 부담스러워서 그건 포기했구요.
그게 지난 겨울 한파가 몰아칠 때 일이고, 너무 추워서인지 보러오는 사람이 없더군요.
5개월전에 제 시설은 철거를 했고 집주인에게 부동산이 빠졌는지 물어보는데 가끔 보러오긴 하는데 계약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시설 뺸 이후 월세는 안내고 있고...
사실 통보를 한지는 10개월 가까이 되었고 시설 철거해서 공실인지는 5개월이 되었습니다.
시설을 철거하고 3개월 후면 계약이 자동해지 되는거라고도 하던데...
그런 부분은 법적인 근거가 있을까요?
그러면 제가 보증금은 언제 돌려받을 수 있는건가요. 만약 새로운 세입자가 안들어오면....
그리고 중간에 월세 조정이 있었으면 보증금에서 제할 때 이야기라도 해볼 수 있는건지요...
요즘 공실도 많은듯 한데 기다려도 해결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입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월세조정된걸로 보증금차감하는건 이야기나 해볼 수 있는정도..안해줘도 그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