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아웃 집입니다.
장사하다보니까 개념들이 하나둘이 아니네요 ㅋ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중에 좋은 분들 한없이 많은데 왜 이렇게 개념이 제대로 박히지 않은 분들 몇 봤는데 오늘도 ..ㅋㅋㅋ
지금까지 봤던 무개념들 정리해봤습니다.
1.개 오줌을 왜 내가?? // 니가 치워 ㅅㄲ들아...
홀이 없다보니까 테이크아웃 특성상 어느정도 들어와도 별말 안합니다. 근데 가시고 나면 뒤에 꼭 가보면 강아지가 구석에 오줌을
갈겼으면 치우던가. 아니 치우진 못할거면 최소한 죄송하다 라고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ㅋㅋㅋ
암말도 없이 그냥 나가서 뒤에 가보면 구석에 오줌을.. 얼마전엔 입구 발판에도 싸놨는데 제 눈치를 보길래 뭐지? 했는데
그냥 그러고 가버리네요.. 후.. ㅋㅋㅋ 몇번째인지...
2.주차는 너희 집 앞에다가 해라. // ㅅㄲ들아..
가게 앞에 주차표지판 두개나 세워놓습니다. 하도 불법주차가 많아서인데요.
당연한듯이 가게 앞에 주차를 시켜놓고 비상깜빡이 켜놓길래 '아. 들어오시나보다.. 그래도 표지판 치워도 되는지 물어보시지..'
란 생각으로 들어오시는거 기다리는데 저랑 눈한번 마주치시고 갑자기 지 갈길 갑니다 ㅋㅋㅋㅋ
몇번이나 나가서 지랄을 해댔는지.. 열에 여덟은 미안하다라고 하고 빼구요. 2명은 가관입니다.
'아닛! 차 잠시 세우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세요?' , '아~ 요앞에 잠시 갔다올게요.' 이런 놈 몇명이 존재하더군요..
뻔히 장사하는 가게 앞에 가게 다 막고 , 그것도 주차표지판까지 지멋대로 입구에 턱하니 갖다버리고는 지 갈길 가는 미친x들
진짜 몇이나 봤는지 ㅋㅋㅋㅋㅋ
어젠 어떤 차가 앞에 비상깜빡이 켜놓고 서길래 쳐다봤는데 내리더니 저한테 인사를 하더군요. 손님이신가보다 했는데
그자리에서 미친 아저씨 ㅅㄲ가 뛰어서 도망칩니다.. 설마하고 나가서 차문 두드렸는데 안에는 아무도 없구요 ㅋㅋㅋㅋㅋㅋ
싸이코가 넘 많습니다..
3.오래 놔뒀더니 상했더라구요!! // 어쩌라고 ㅅㅂ년놈들아..
미친x들이죠.. 묻고 싶습니다. ㅅㅂ 너는 집에서 반찬해놓고 밖에 10일이나 놔두면 안상하냐 이 ㅅㅂ년놈들아..
밖에다 일주일 넘게 실온 보관했다면서 상했다고 염병 떨면서 새거 달라고 하는데 진짜 죽빵 날리고 싶습니다..
4.아저씨 쓰레기 좀 치워주세요^^ // 너희집 쓰레기통에 버려 미친 년놈들아..
닌자들입니다.
분명 걸었는데 언제 입구앞에다가 버렸는지.. 담배갑이며 딴 가게 커피 컵이며.. 하.. 언제 버리고 갔을까요.. 또라이 천지입니다.
예전엔 어떤 할배 하나가 그 장애인용 스쿠터라고 해야되나요? 네발로 가는 전동스쿠터 타시면서 폐지주으시는데
우리 가게 근처에서 이것저것 폐지정리를 10분 넘게 하시더라구요.
가게 앞에서 쓰레기정리하는데 누가 좋겠습니까.. 그래도 그냥 암말없이 곧 가시겠지 하고 좋게 넘어갔습니다.
10분있으니 가시더라구요. '그래 좋은게 좋은거지.'라고 생각하는 찰나 1분뒤 창틈으로 뭔가 보이는겁니다.
???
뭐지 하고 뛰어나가니까 이 ㅅㅂ할배가 재활용할거만 들고가고 잡쓰레기는 이상한 봉지에 넣어서 가게 옆에다가 버리고 토낀겁니다.
고등학교 졸업이후로 그렇게 전력으로 뛴적이 없습니다. 죽여버릴거라는 마음하나로 졸라 뛰니까 저 앞에 가더군요
붙잡아서 뭐하시는거냐며 저걸 저기 왜 버리냐고 하니까 뭔소리 하냐며 눈을 부릅뜨시더군요.
샤오미 웹캠이 입구쪽에 한개 더 있습니다. cctv 보여드리면서 가시라고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하니
"아니 젊은 사람이 허허허허. 거기 잠시 놔두고 온건데 허허허"...
아.. 지금 생각해도 개 빡치네요..
5.물 한잔만 주세요^^ // ㅅㅂ.. 도 닦는 년놈이냐..
가게 들어와서 주문하고는 뜬금없이 물 한잔만 달라고 합니다.
주문하셨던 분이니 당연히 한잔 드릴 수 있죠
근데 ㅅㅂ 먹었으면 컵을 주고 가던지.. 왜 그 컵으로 개새끼 목 축이고 그걸 바닥에 버리고 가는거냐고..하.....
그 컵은 결국 또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6.아니 그걸 왜 버려욧!!! //ㅁㅊ 년아.. 제발..
하루전에 이것저것 주문을 얼마나 하던지 . 즉석으로 만들어 3시간 이내 판매하기에 예약주문은 무조건 선 이체 후 예약 받아주는데
단골이라면서 개소리 지껄이면서 전화를 10분이상 안끊길래 . 동네사람인거 알기도 하고 그냥 받아줬습니다.
근데 이 ㅅㅂ년이.. 안 오는겁니다. 하..
어쩔 수 있겠습니까 . 그날 안와서 다 버렸는데 다음날 오후에 오더니 "사장님 그때 주문한거요~^^"
이거 일부러 이러는거 맞죠?
저는 당연히 버렸다고 했는데 그걸 왜 버리냐고 장사 이따구로 할거냐며 개 소리하길래 죄송합니다 손님. 근데 버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해도 그걸 예약한건데 왜 버리냐고. 이따위로 장사할거냐고 꾸준히 하더군요.
그녀가 바란것은 진심이 담긴 사과겠지요. 끝까지 사과안하니 끝까지 장사 이따구로 하지마라면서 악담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년....
7.제가 여기 단골이랑 친군데요~^^ // 어쩌라고....
"호호호호 사장님 제가 여기 단골이랑 친구에요^^"
어쩌라고...
가만히 있으니 "여기 단골이 제 친구에요^^"
휴..
어쩔 수 없이 또 물어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이름 말하시면 아나요?"(정색)
"네 저희 고객님들 다 적립되있어서 치면 나옵니당^^ 어떻게 되시나요~?"
"그냥 단골 친구면 단골이겠다 하시면 되지 뭘 그렇게 따지세요???"
아니 ㅅㅂ 미친년아 좀.. 좀!!!!
-----------------------------------------------------------------------------
좋은 손님들 참 많구요.. 정말 그런 분들 덕분에 힘도 납니다만
진상들은 어딜가나 존재합니다..
| 
CCTV 상담하기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