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그마하게 펜션을 하고 있는데요..
여러 성향의 손님들을 상대하다보니
이제는 스트레스네요..
예약이 들어오면 기뻐해야 하는게 맞지만 오늘은 어떤
진상손님이 들어올까하는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안이랬는데 요즘은 손님들어오기전에 너무 가슴이 쫄려요..
가족들은 신경쓰지 말라하는데 혹여나 진상피우는 손님들로 인해 다른 손님들이 피해를 입으실까봐하는 걱정에
스트레스 입니다.
요즘은 성수기라 손님들이 더 많이 오니 즐겁다기 보단 빨리 성수기가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네요 ㅠㅜ
어제는 몇커플이 놀러와서 한커플이 싸우고 물건 집어던지고..그것땜에 신경쓰여서 진이 다 빠졌는데 그 후에 다른 커플도 한밤중에 큰소리로 싸워서 겨우 말렸네요..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그분들 덕분에 그나마 즐거운데 다들 펜션에 오면 술들을 마시니 꼭 젊은 사람들 중에 일이 나더라구요..
예약을 나이드신 분들 위주로 골라 받을수도 없고..^^;
혹시 저같은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없을까요?
조언해주실게 있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여튼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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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긍정적으로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