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쪽지로 뭘 물어보고는 하시는데.... 이거 참..13

ㅋㅋㅋㅋㅋㅋ

수고하세요는 더 수고하라는 뜻인데ㅠㅠ

이것저것이 궁금한데 염치없이 물어보게 되어 미안하다.
번거롭겠지만 시간 할애하여 답장주면 고맙겠다.

괜한 시간을 뺏들은것같아 미안하게 생각한다.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것을 양해바란다.

등의 감정적인 표현?만 들어갔어도 덜 서운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쩝

예의가 없으신분 만나셨네요.

그렇지만 이런글 쓰시면 다른분들이

물어보려고 더 연락올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줄곧 "예스맨" 으로써  오지랖이란 오지랖은 다 부려가며 살다보니...

매번..? 자주?  거의 매일같이  주변 이웃들에게

뭘 빌려달라, 뭘 도와달라, 뭘 해달라 등의 요구와 부탁을 자주 듣곤했습니다만

최근들어 제 개인시간 할애하여 도움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크고작은 부탁들을 거절하곤 하다보니

술먹고 대뜸찾아와서 욕을하고 시비를 걸고,  그렇게 살면 되니안되니부터...

별 같잖은 얘기를 듣고 예민해진 상황이라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저는 미련한성격으로  남에게 맨입으로 부탁하고 도움을 청할줄아는 사근사근한 성격이 아니어서

제가 할줄모르는 일이라면 작고 사소한것이라도 인력을 불러 일당 20만원 30만원 쥐어줘가며 어깨넘어로 배웠고

자주쓰는 물건이 아니더라도 살다가 두어번 필요한 물건이라면 빌려쓰지않고 50만원 100만원들여가며 사서 한두번쓰곤 창고에 묻어두곤합니다..

괜히 물건 빌렸다가 고장나면 서로 불편해지고,  설령 새것으로 물어준다 할지라도  빌려줬던사람, 빌려쓴사람 작은 의견차이로도 시비가 될수있으니....

제가 너무 팍팍하게 사는것일수도 있지만..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살고,  저 역시 남에게 피해 안받고 살고싶어요..

이런 성격.. 고쳐야겠죠?  후미.

이런 부분이 있어서 사람들이 익명 글을 쓰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예의 없는 쪽지때문에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기운 내셔서 열심히 일하시고 사업 번청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사람들은 그렇게 물어보고 찔러보고 다닌것 조차 노력이라 생각 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사람이 시간투자 기회비용 버려가며 배운 지식들을 본인들도 노력해서 얻었다 착각하겠죠.

수고하세요라니  무슨 수고를 하라는건지.

저는 그런거 받으면 읽씹하고 상대도 안합니다.

그런 사람들 밖에서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자기 기준에서만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질문을 할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드릴지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못합니다.

한마디로 가정교육 조또 못받았다 보심 됩니다.

글쓴님 성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고치실 필요 없어요.

다만 저런 사람에게 맞춰 살아가면 절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