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작성하고 증포에 저녁에 올릴려구 하다가 까무룩 잠이 드는 바람에 좀 늦게 올리네요.
이번편은 현 신용잔고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로 "신용으로 인한 붕괴 패턴" 이라는 주제로 글로 마무리할까 했는데
무지 시간도 잡아먹고 주말에 할일도 많고 해서 4부로 연장해야 할 것 같네요.
전편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하세요.
비록 본 글의 주제를 신용으로 인한 붕괴의 패턴이라고 지칭 했지만.. 딱 뿌러지게 시장에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신용의 의한 붕괴라고 하더라도 신용의 패턴은 동일하지는 않지요.
그러므로 주관적인 해석이 매우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는 하되 크게 신뢰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신용잔고도 수치화 하면 그래프화가 되고 그래프 된다는 것은 시세차트처럼 어느정도 차트의 속성을 따라가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신용 뿐만 아니라 그래프화 될 수 있는 변동성을 가진 속성은 모두 해당되는 말이며..
원래가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나.. 컴퓨터의 발달로 모든 수치가 리얼타임 데이터 처리가 되면서 차트의 성향도
같이 따라온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컴퓨터의 발달은 뉴스의 발달을 가져오고 리얼타임으로 다수에게 정보가 개방되어 있는 시대이니 관련성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엇비슷하게 움직이는게
당연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므로 신용잔고도 시세차트와 유사하게 이전의 고점을 만나면 저항을 받고 돌파를 하면 이전 저항선은 지지를 하는 속성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본 글도 그런 시각에서 썰을 풀어봅니다.
<신용잔고 이전 고점에 다다른 코스닥>
끝도 없이 올라가던 신용잔고가 현재 주춤하고 약하락 횡보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위의 코스닥 차트처럼 근 10년만에 2007년에 형성한 대세상승의 신용잔고 고점에 매우 가깝게 다가섰기 때문이죠.
즉 저항을 받을 영역에 매우 가깝게 다가섰다라는 것 입니다.
다만,
개투들중에 우리같이 평범한 소시민(일명 개미)들은 이런 부분을 신경을 쓰는 개투들은 소수입니다.
그게 당연한게 그동안 개별주장세가 강했으므로 코스피든,코스닥이든 지수 하락장세가 아닌 담에야 지수에 대해서는 관심이 떨어지며
더더구나 종목 신용도 아닌 지수의 전체신용에 대해서 신경을 쓸리가 만무하지요.
그러나
코스닥 종목에 상당수에 포진되어있는 시세결정권자(일명,주포 혹은 세력), 그리고 개투들중 큰손들은 민감하게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시세를 관리하거나 조종하는 자금에는 개투들처럼 상당수 신용자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보는 것은 다 비슷비슷하므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신용이 이전고점에 조우하게 된다면 브레이크가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죠. (물론 돌파하느냐,꼬꾸라 지느냐는 별개의 문제)
코스닥 신용현황
<코스닥 신용규모>
HTS에서 신용잔고에 대한 그래프는 보여주나 모든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므로 뭔가 좀 더 필요한 정보가 있어야 겠지요.
HTS의 신용현황을 엑셀로 다운받아서 차트로 한번 비교해 봅니다.
보통 신용이 증가한다고 하면 신용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날그날 그전의 신용이 청산되고 새로운 신용이 들어오고 하므로 밸런스를 맞춰가는 것이지요.
신용이 청산된다는 것은 보통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6월 이후 브렉시트 이후 급격하게 반등세를 보이면 이익실현 욕구로 기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일찍 청산될려는 물량이 많긴 합니다.)
시장이 좋아지고 지수가 우상향 하며 신용도 증가한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상환추세는 둔한데 신규로 유입되는 신용은 클 때 보이는 그림이긴 하죠.
위에 신용상승 구간이라고 표시한 부분을 따로 때서 겹쳐보면 6월 브렉시트 이후 8월 말까지는 신용 상환의 폭보다 신규 신용 유입량이 훨씬 컷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용잔고의 누적량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줬죠.
그러나 9월 말 부터 변동성 장세에 들어간 이후 부터는 신규 유입량은 하강추세에 상환의 추세 또한 하강추세를 보입니다.
신규 신용 유입의 추세가 하락을 타면 신용잔고의 하락을 가져 오지만 상환의 추세 또한 감소하므로 상쇄가 되므로..
신용잔고는 누적량이므로 흐름은 추세를 보이지 않고 롤러코스트를 타는 형세로 빠지게 되죠.
상환의 추세가 하강추세라는 것은 이미 지수가 많이 빠졌으므로 신용 청산을 하지않고 버티거나 연장을 한다는 것이 될 것이고
신규의 추세가 하강추세라는 것은 변동성장의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규진입은 얼마든지 관망을 진입을 할 수 있지만.. 상환은 약정대출기간이라는 시간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버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동성 장세에서 추세가 상향으로 돌리지를 못하면 상환의 하강추세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지수가 하락추세에 계속 묶여 있다면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는 버티기의 임계점이 도달하면 봇물 터져 나오듯이 나올수가 있습니다.
아마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변동성 장세의 끝물로 가는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시세의 위치가 아니라 남은 시간의 임계점이 지수 변동성의 포인트가 되겠지요.
엑셀에서 신규비중만 따로 떼서 차트로 표시한 그림입니다.
신규유입도 확연하게 하강추세의 초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신규의 반등세의 모습을 보면 지수보다 큰 편입니다.
이 것은 당연히 저가매수의 유입이 큰 부분이긴 하지만 지수의 반등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속칭 물타기성 자금으로 추측이 되고
신규유입세의 크기와 지수반등의 크기가 동조화 되지 않는 다면 그리 좋은 그림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이 되네요.
이 부분은 아래에 코스닥 대형주,중소형 주 신용현황 차트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코스닥 신용 예상패턴
아래의 게시물은 2014년 9월 6일 "관망의 시기"라는 게시물입니다만..
거기에 신용잔고에 대한 부분을 명기해 놓은 부분이 있습니다.
"관망의 시기"
<2014년 9월 6일 작성글의 신용잔고 차트>
그 당시 9월에 큰 수익을 내었던 때였는데..
여기에 명기했던 고점을 돌파하는 지점이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명기했던 부분이었고..
("신용고점을 돌파하고 지수는 빠진다면 주가고점의 붕괴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 원리는 현재의 패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내용은 저녁에 마무리를 지어야 겠네요..
금일 하락 시작은 확실한데.. 아무쪼록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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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둘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