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폴 아침시황 요약
- 도이체방크 : 설마...제2의 리먼?
- 한미약품 : 내맘을 들었다, 놨다
- 원유 감산합의 : 말로만 말고, 행동으로 보여줄 때
전일 글로벌 시장 정리
S&P500 0.93% 하락 / 다우 1% 하락 / 나스닥 0.93% 하락
도이체방크 이슈
결국 도이체방크 벌금이슈에 '제2의 리먼브라더스'라는 이름표가 붙었습니다. 이제는 투자자들이 도이체방크 이슈라고만 해도 제2의 금융위기를 우려하게 될 것입니다. 당분간 도이체방크 이슈, 나아가 대형은행들 스트레스테스트 이슈는 주요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도이체방크는 '벌금'이슈이기 때문에, 벌금때문에 제2의 금융위기가 촉발될 거 같으면 '벌금'을 경감한다든지, 납부시점을 연장한다든지, 법무부에 조절가능한 영역이 있습니다. 때문에 리먼의 경우처럼 갑작스러운 파산은 아닐 것이고, '조절 가능한'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금융위기'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운 것인지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와 유사한 케이스만 보아도 놀라고, 피할 것입니다.
유가감산 합의 관련
유가는 어제도 1.7% 오르며 OPEC 회원국들의 '구두'감산 합의가 아직 유효한 모습인데, 실제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빈에서 OPEC 회의가 있는데 그 전에 '서로 친하지 않은' OPEC 회원국들이 한목소리를 낼 것인지, 나아가 OPEC 이 감산한다해도 non-OPEC 국가들도 감산에 동조할 것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헬스케어 섹터 조정
오늘 한국시장에서도 한미약품이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헬스케어 지수가 1.8% 나 급락하며 섹터중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헬스케어가 글로벌 동조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하면 한국증시에서 막 살아나던 헬스케어 반등 분위기가 꺾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늘 한국시장 메모
도이체방크 위기가 제2의 금융위기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역시 한국시장 투자자들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1% 가까이 하락출발하며 목요일까지의 주간 상승폭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한미약품이 어제는 1조원 규모의 신규 기술수출 계약(제넨텍과의 계약)을 발표했는데, 하루만에 기존 기술수출계약 취소(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계약) 뉴스가 뜨면서 코스닥 시장 분위기전체를 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90만원을 터치했던 네이버는 시장 전반의 분위기 악화와 차익실현매물이 겹치며 4%가까이 급락중입니다.
<증권사 보고서>
신세계 by 신한투자 : 면세점 사업부 적자폭확대. 목표가 하향조정
넥센타이어 by 대신 : 3분기 실적 기대치 소폭하회. 목표가 1만7천원 유지
포스코 by 신한투자 : 철강업황 호조로, 시장컨센서스보다 좋은 3Q실적 기대. 폭표가 29만원
화승엔터 by 대신 : 내달 4일 상장예정인 화승엔터의 지속적인 실적개선 전망하며 목표가 2만원제시(공모가 1만5천원)
신세계푸드 by KTB : 외식사업 효율성 개선, 식품사업의 양호한 실적 유지 근거로 매수추천, 목표가 23만원 제시
원문출처 : http://blog.naver.com/lgtkatjd1/220824550744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바밤바바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