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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판을 떠날거 아니면 길게보는 투자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식경력 10년 다되가고 작년까지는 데이, 스캘핑, 스윙 이런거 다해봤는데,
피곤함만 남는 것 같습니다. 다 살라고 하는건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
투자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가장 먼저 보는게
1. 10년 후에도 이 회사가 살아남아 있고 현재의 영향력을 유지할 것인가
이것도 예측하긴 아주 어렵겠지만, 10분후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도 어렵긴
매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2. 투자해서 수익을 잘 내고 있는가?
여러가지 보는 지표(ROE, ROA, ROIC)들이 있고 의견이 분분하죠
개인적으로는 ROA(건설업, 금융업 제외)를 많이 참조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3. 적절한 가격인가?
싼거에는 다 싼 이유가 있겠지만 적당히 싼 가격이 좋겠죠.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바겐세일하는 날이 온다고 봅니다.
'효율적인 시장가설'이 100% 작동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외로는(아래는 참고 정도)
4. 꾸준한 배당을 주는가?
배당을 주는 것은 꾸준한 수익의 확신이겠죠.
물론 배당성향 50%이상은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5. 부채비율이 과다하진 않는가?
레버리지도 급성장을 할 수 있지만 어긋날 시 큰 독이 된다고 봅니다.
몇주 몇달 보유로는 이러한 방법으로 수익을 내긴 어렵지만,
몇년 간격으로 본다면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런 투자라면 역사깊은 탄탄한 기업의 일시적인 실적악화로 인한 주가 약세가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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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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