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수익을 끝으로 두달간의 매매를 마칩니다. 2900만원 수익이네요. 만기가 일주일 남아서 더 욕심을 부리고 싶지만 그 이상은 탐욕의 영역이라 생각해서 포지션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흔히 파생은 주식 매매의 막장이라 부르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손실의 확률은 높을지 모르지만 수익 얻을 확률은 파생이나 주식이나 별반 다를게 없어요. 오히려 지루하고 긴 시간을 매매에 얽매이면서 삶의 에너지를 쏟아내느니 짧은 시간 그 결과를 볼 수 있는 파생을 선호하는 것일지 모르겠네요.
지금의 시장 상황은 선물 시장의 만기와 연관이 있을뿐 경제 상황과 관련이 없으니 현물 투자자는 여기에 큰 의미 부여를 하지 마세요. 대세 하락이니 현금화니 그런 호들갑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만기가 끝나면 다시 갈 길 갑니다. 오랜 박스권을 탈출한 코스피이고, 새 정권의 시작이니 벌써 하락을 용인할 까닭이 없죠. 그렇다고 현물 투자자에게 코스피 상승이 크게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삼전 비중이 큰 기형적인 지수라 ... 쩝. 연말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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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k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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