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과 동조화된 시장4

미국이 트럼프 취임이후 보인 대단한 상승세를 코스피는 올해부터 뒤늦게 따라가서

거의 비슷하게 밸런스를 맞춘후에 7월에 먼저 꺾여서 내려온 상태죠

먼저 내려온건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고요

어제 지난주 하락폭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을 끝냈고 다시 중립적인 자리입니다

코스피 자체의 동력은 없으니 다시 미국시장의 눈치를 보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여기서 다시 상승하면 따라갈 것이고 밀려도 그대로 따라갈 겁니다

미국시장은 사상 최고점 대비 1% 전후만 밀렸을 뿐 아주 강하게 버티는 것도 사실입니다

트럼프 취임후 다우와 나스닥은 정말 최소한의 조정, 어쩌면 제대로 된 조정없이 달려온 10개월이라고 해야 할겁니다

조정 타이밍마다 다시 강하고 빠르게 매수세가 유입되어서 쉬지않고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올라왔죠.  2008년 이후 연속된 상승의 후반부에서 다시 가속도를 붙이면서 속도를 낸거죠

대단하고도 기록적인 상승입니다

쉬지않고 오르는 상승세에 저를 포함해서 조정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던 것도 맞고요 ^^

그런 상승세가 더 갈지 아니면 곧  끝날지가 코스피에도 중요한  판단기준일 것입니다

최고점 대비 1% 밀린 자리란 건 아직 제대로 된 하락신호가 없다는 뜻도 되고

뒤집에서 생각하면 장이 반전하게 되면 현물을 가진 사람들에겐 가장 위험한  높은 자리라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우선은 미국 양 지수의 일/주/월봉 차트를 한번 살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HTS상에서 대부분 지원을 할겁니다. 미국시장은 이미 한두달 전부터 적정가치에 비해서

고평가 되었다는 말들이 나오곤 있지만 항상 그렇듯이 슈팅은 경계하는 의견들이 나오고도

2-3달 더 이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고점이 어디인지는 지나야만 알수 있습니다

다만 차트상의 이격이 벌어질수록 이 상승이 끝나고 나서 나타날 조정의 폭과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건 가늠할수 있죠. 

신기한건 같은 차트를 봐도 사람들마다 해석은 각기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하려는건 지수가 상승한다 하락한다 주식을 사세요  위험하니 파세요 하려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시장에 참여한 사람은 이미 자신의 뷰가 있고 판단이 바뀔만한 다른 이유가 없는한

그 포지션을 유지합니다. 그러니 나는 상승으로 보는데 너는 왜 하락한다고 헛소리냐

반대로 내가 볼땐 하락위험이 높은데 뭔 여기서 저점매수를 추천하냐 제정신이냐

하는 게시판에서의 논란은 무의미합니다.  자기가 보는대로 사고 파는 겁니다

남의 매매를 책임질것도 아닌데 뭘 서로 옳다 틀리다 싸움니까?

대신 게시판에서는 각자가 어떤 기준으로 뷰로 시장을 보는지 참고하거나 공유하는 의미가 있죠

제대로 돌아가는 게시판은 글의 리젠이 빠르고 상승과 하락의 의견이 반반으로 비슷하게 나옵니다

게시판이 한쪽으로 쏠리면 쏠릴수록 위험해지는 거죠. 

물론 글 리젠이 안되는 게시판이 가장 안타까운건 말할 것도 없고요

다만 북핵변수와 추석연휴를 고려하면 아직 현금위주인 분들은 연휴지나서 장을 다시 보고 

매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요약 : 1. 코스피는 미국연동해서 움직이는 중

        2.  HTS에서 미국 양 지수의 일주월 차트를 한번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