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 코스피지수, 北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 속

- 지난주 금요일 미증시는 허리케인 여파와 북한의 9일 정권수립일 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약세 우위로 마감.

- 지난주 금요일 유럽증시는 유로화 환율 강세 속 혼조세로 마감.

- 글로벌 증시 혼조세에도 +0.48% 상승 시작된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에 2,370선에

  근접하며 급반등세를 이어갔으나 외국인은 점차 수급 전환하며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과 동반매도에 장초반

  상승 이후 잔잔한 조정세를 보이다 2,359.08포인트에 장마감.

- 당분간 전술핵 배치 논란, 사드 문제로 중국의 보복 가능성 등 여러 논란 속 국제적 불안감이 지속되겠으나 北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실적 베이스로 또다시 강세가 이어지며

  시장은 북 리스크에 대한 조정에 저가매수세로 반등세를 이어가던 모습.

- 업종 중에서는 화학이 1.73% 올랐으며 기계 1.25%, 전기전자 1.62% 등이 큰폭으로 상승, 유통업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이 상승마감. 운송장비 건설업이 각각 1.48%, 1.65% 내렸으며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하락마감.

-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131.90원에 마감.

<코스닥>

- 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개인 동반매수 속 +0.34% 상승마감.

- 밤사이 글로벌 증시는 美 허리케인 여파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 유로화 강세 속 혼조세, 약세우위로 마감.

- 글로벌 증시 혼조세에도 +0.52% 상승 시작된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부터 기관이 매도하지만 외국인이 지속 매수

  세를 보였고 개인도 순매수 우위로 장을 마치며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지만 하루만에 다시 재반등하며 656.53포인트에

  장마감.

-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제약 IT종합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상승마감.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운송 등이

  하락마감.

<분석내용>

北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증시 조정을 이끌었던 북한의 리스크의 조정폭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시장

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9일 정권수립일에 추가도발 가능성을 운운하며 불안감을 나타냈으나 큰

이슈없이 지나갔고 국내증시는 그간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지배적 조정세에서 조정받은 만큼의 저가매수세가 점차적으

로 유입되며 반등세를 이어가던 모습이었고 특히, IT업종의 강세가 이어가면서 실적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개인적 의견으로는 SK하이닉스는 고점을 돌파하고 수급적 측면도 좋고 삼성전자 역시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

지며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서도 긍정적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고점부근에서의 저항과 돌파시에도 상승폭이 제한적

일 수 있는 꾸준한 차익매물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빠른 상승으로 계속되는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우려감보다 매수 심리가

커질 수 있으나 상승의 속도와 수급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