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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일은 보나마나 오전장은 와리가리로 흔들어 될 것 같고.. 딱 봐도 별 재미가 없으므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증포에 글을 안쓴 이후로 안부를 묻는 쪽지가 많이 왔었습니다.
그동안 쪽지에 일일이 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뭐. 딱히 이유가 있어서 절필을 한 것은 아니고요.. 저는 원래부터 쓰고 싶을 때 쓰고 쓰기 싫으면 안쓰고 했던 지라...
일단 글쓰기를 멈춘 이유는 만기일 다음날 10포인트나 빠지면서..
월물 첫거래일에 무지막지한 프리미엄을 보고 글을 쓰는 부담감을 느낀게 첫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번씩 증포가 비정상적인 흐름으로 가면 서로 싸우고 점쟁이의 말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기 마련이죠.
뭐 증포는 항상 그래왔었으니깐요..
그때는 먼저 가상화폐 폭락을 하면서.. 대박을 노리고 파생으로 들어온 분들도 많았고..
월물초부터 무지막지한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으면 양쪽으로 모두 눈 녹이듯이 녹이고 말테니까
저야 전략을 달리해서 짧게 짧게 대응을 해도..
증포에 쓸 글로는 파생을 하지말라는 말 빼고는 무엇을 말하든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증포의 핫게시글, 인기게시글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추천받자고 글을 쓰는게 아니므로 그런것에 별로 연연하지 않습니다만..
어느순간부터 증포는 웬만큼 추천을 받아도 인기게시글 , 핫게시글이 오르질 않았습니다. ( 그 이후로 가상화폐 포럼이 생기는데.. 거기는 증포와 다르게 잘 동작합니다.)
가상화폐가 폭락을 하는 흐름으로 가니.. 증포도 가상화폐 포럼처럼 핫게시글 , 인기게시글이 동작하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변태적인 사이트 운영에 화가 난 것도 사실입니다.. (심증은 있는데 말을 아끼겠습니다.)
민감한 시기에 갑작스런 인기글과 인기글로 통한 급격한 유저유입이 파생분위기와 겹쳐 글을 쓰는 데 부담이 가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하루종일 거의 대화가 없는 생활이 일상이다 보니 반작용으로 글을 쓰다보면 중독에 빠져 지나칠 때가 있는데..
이게 일정선을 넘어가면 투자행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그냥저냥.. 생각나면 증포에 들려 가끔씩만 일기장 같은 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증포분들이 싫어하지 않는 다면요..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주식과 크게 관련 없는 세상 이야기일 수도 있구요..
다만 파생에 관한글은 되도록 배제하려고 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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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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